캠벨 “북에 분명한 메시지 보내야”

입력 2010.06.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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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방문중인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북한에 강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오늘 서울 하야트 호텔에서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오찬을 한 뒤 약식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 동맹은 그 어느때보다 강하고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금은 결정적인 순간이며 천안함 사건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응에 있어서 한 미 양국은 완전히 일치된 입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캠벨 차관보는 오늘 오전 유명환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한미동맹이 매우 공고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천영우 외교통상부 제2차관 등과 가진 회의에서는 천안함 문제 이외에도 앞으로 열릴 한미 정상회담과 외교, 국방장관 회담에서 논의할 의제가 협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이틀간 서울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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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벨 “북에 분명한 메시지 보내야”
    • 입력 2010-06-17 15:22:54
    정치
우리나라를 방문중인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북한에 강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오늘 서울 하야트 호텔에서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오찬을 한 뒤 약식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 동맹은 그 어느때보다 강하고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금은 결정적인 순간이며 천안함 사건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응에 있어서 한 미 양국은 완전히 일치된 입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캠벨 차관보는 오늘 오전 유명환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한미동맹이 매우 공고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천영우 외교통상부 제2차관 등과 가진 회의에서는 천안함 문제 이외에도 앞으로 열릴 한미 정상회담과 외교, 국방장관 회담에서 논의할 의제가 협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이틀간 서울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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