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젤라 이어 ‘마카라바’도 뜬다!

입력 2010.06.17 (17: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전통악기인 '부부젤라'가 이번 월드컵 최고의 화젯거리로 떠오른 데 이어 남아공 팬들이 머리에 쓰는 헬멧인 '마카라바(Makaraba)'도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마카라바는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상징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거나 독특한 디자인의 상징물이 달린 헬멧으로 축구 경기를 응원할 때 남아공 사람들이 많이 쓰는 필수 응원도구이다.



'마카라바'라는 이름은 광부들이 쓰는 단단한 모자를 뜻하는 단어에서 온 말로, 남아공 축구팬들은 혹시나 머리를 향해 물체가 날아오는 것을 대비해 경기장에 올 때 단단한 모자를 쓰곤 한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어 남아공의 진정한 축구팬이라면 대표팀 상징색의 옷을 입고 부부젤라를 부는 것뿐만 아니라 마카바라를 머리에 쓰고 응원한다고 보도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마카라바를 판매하는 한 상인은 마카라바의 가격이 약 170∼350랜드(약 2만7천원∼5만6천원)라면서 월드컵 개막 이후 꾸준히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부젤라 이어 ‘마카라바’도 뜬다!
    • 입력 2010-06-17 17:57:11
    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전통악기인 '부부젤라'가 이번 월드컵 최고의 화젯거리로 떠오른 데 이어 남아공 팬들이 머리에 쓰는 헬멧인 '마카라바(Makaraba)'도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마카라바는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상징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거나 독특한 디자인의 상징물이 달린 헬멧으로 축구 경기를 응원할 때 남아공 사람들이 많이 쓰는 필수 응원도구이다.

'마카라바'라는 이름은 광부들이 쓰는 단단한 모자를 뜻하는 단어에서 온 말로, 남아공 축구팬들은 혹시나 머리를 향해 물체가 날아오는 것을 대비해 경기장에 올 때 단단한 모자를 쓰곤 한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어 남아공의 진정한 축구팬이라면 대표팀 상징색의 옷을 입고 부부젤라를 부는 것뿐만 아니라 마카바라를 머리에 쓰고 응원한다고 보도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마카라바를 판매하는 한 상인은 마카라바의 가격이 약 170∼350랜드(약 2만7천원∼5만6천원)라면서 월드컵 개막 이후 꾸준히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