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서울 노량진 민자역사의 시공사에 대한 허위 감사보고서를 만들어 제출한 혐의로 김모 씨 등 공인회계사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씨 등은 노량진 민사역사 시공사 대표 박모 씨와 짜고 이 회사의 2007년과 2008년 매출을 각각 100배, 20배 정도 부풀린 허위 실적자료와 감사보고서를 만들어 대한건설협회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시공사는 과대 평가된 시공능력을 토대로 지난해 4월 서울시로부터 노량진 민자 역사 현대화 사업 승인을 받고 그 해 12월 공사에 착공했으나, 자금 사정이 악화하면서 지난달 최종 부도 처리됐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7일 회삿돈 23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시공사 대표 박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씨 등은 노량진 민사역사 시공사 대표 박모 씨와 짜고 이 회사의 2007년과 2008년 매출을 각각 100배, 20배 정도 부풀린 허위 실적자료와 감사보고서를 만들어 대한건설협회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시공사는 과대 평가된 시공능력을 토대로 지난해 4월 서울시로부터 노량진 민자 역사 현대화 사업 승인을 받고 그 해 12월 공사에 착공했으나, 자금 사정이 악화하면서 지난달 최종 부도 처리됐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7일 회삿돈 23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시공사 대표 박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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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량진 민자역 시공사 실적 부풀린 회계사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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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17 19:03:09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서울 노량진 민자역사의 시공사에 대한 허위 감사보고서를 만들어 제출한 혐의로 김모 씨 등 공인회계사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씨 등은 노량진 민사역사 시공사 대표 박모 씨와 짜고 이 회사의 2007년과 2008년 매출을 각각 100배, 20배 정도 부풀린 허위 실적자료와 감사보고서를 만들어 대한건설협회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시공사는 과대 평가된 시공능력을 토대로 지난해 4월 서울시로부터 노량진 민자 역사 현대화 사업 승인을 받고 그 해 12월 공사에 착공했으나, 자금 사정이 악화하면서 지난달 최종 부도 처리됐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7일 회삿돈 23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시공사 대표 박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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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기자 sukja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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