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 질문, 아동 성폭력 대책 집중 추궁

입력 2010.06.17 (22:06) 수정 2010.06.1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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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동 성범죄자에 화학적 거세를 하는 방안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집중제기됐습니다.



참여연대가 유엔안보리에 서한을 보낸 사안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정부가 아동 성범죄자에 대해 관대한 처벌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화학적 거세는 물론 물리적 거세방안까지 제기됐습니다.



<녹취> 신상진(한나라당 의원) : "외과적 거세는 영원히 거세하는 건데 그부분에 대해서 아주 악질적이고 개선할 여지가 없는 아동 성범죄자에 대해서는 시행해야 되지 않습니까?"



<녹취> 전혜숙(민주당 의원) : "아동 성폭력 사건에 대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태다."



정부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녹취> 맹형규(행정안전부 장관) : "화학적 거세 통해 성욕 없애는 방안 제도적으로 추진해 볼 가치가 충분히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참여연대의 천안함 안보리 서한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녹취>이한성(한나라당 의원) : "힘을 빼고 나라의 망신시키는 이런일 한거에 대해서 조치가 있어야 합니다"



<녹취> 서갑원(민주당 의원) : "시민 단체가 유엔에 서한도 보내지 못합니까? "



<녹취> 정운찬(국무총리) : "국익에 반하는 행위고 건전한 상식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경찰의 피의자 가혹행위 논란도 일었습니다.



<녹취> 정운찬(국무총리) : "진상 파악 제대로 해서 징계하겠습니다."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은 현행 대정부질문이 후진적이고 비효율적이라며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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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정부 질문, 아동 성폭력 대책 집중 추궁
    • 입력 2010-06-17 22:06:33
    • 수정2010-06-17 22: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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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동 성범죄자에 화학적 거세를 하는 방안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집중제기됐습니다.

참여연대가 유엔안보리에 서한을 보낸 사안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정부가 아동 성범죄자에 대해 관대한 처벌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화학적 거세는 물론 물리적 거세방안까지 제기됐습니다.

<녹취> 신상진(한나라당 의원) : "외과적 거세는 영원히 거세하는 건데 그부분에 대해서 아주 악질적이고 개선할 여지가 없는 아동 성범죄자에 대해서는 시행해야 되지 않습니까?"

<녹취> 전혜숙(민주당 의원) : "아동 성폭력 사건에 대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태다."

정부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녹취> 맹형규(행정안전부 장관) : "화학적 거세 통해 성욕 없애는 방안 제도적으로 추진해 볼 가치가 충분히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참여연대의 천안함 안보리 서한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녹취>이한성(한나라당 의원) : "힘을 빼고 나라의 망신시키는 이런일 한거에 대해서 조치가 있어야 합니다"

<녹취> 서갑원(민주당 의원) : "시민 단체가 유엔에 서한도 보내지 못합니까? "

<녹취> 정운찬(국무총리) : "국익에 반하는 행위고 건전한 상식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경찰의 피의자 가혹행위 논란도 일었습니다.

<녹취> 정운찬(국무총리) : "진상 파악 제대로 해서 징계하겠습니다."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은 현행 대정부질문이 후진적이고 비효율적이라며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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