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 파이브’ 우여곡절 끝에 공식 개장
입력 2010.06.18 (13:02)
수정 2010.06.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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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계천 상인들을 위해 건립된 가든 파이브가 우여곡절 끝에 최근 오픈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낮은 입점률을 높이고 상권을 활성화하는 게 큰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나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업비 1조 3천억 원, 총 점포 수 8천3백여 개에 달하는 대형 유통단지인 문정동 가든파이프가 공식 개장했습니다.
반경 30분 거리에 강남과 송파, 수지, 과천 등 2백만 가구가 거주해 대규모 상권으로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가든파이브는 당초 청계천 복원으로 영업터전을 잃게 된 상인들을 위해 서울시가 나서 조성한 곳입니다.
하지만, 청계천 이주상인들과의 분양가 분쟁과 저조한 입점률 등으로 발목이 잡혀 지난 2008년 말 준공하고도 정식 개장이 네 차례나 연기되는 진통을 겪었습니다.
가든 파이브를 구성하는 라이프관과 웍스관, 툴 관 등 3개 관을 합친 평균 계약률은 73%, 입점율은 51%에 불과합니다.
문은 열었지만 채워진 점포는 아직 절반에 불과해 반쪽 개장에 따른 우려는 여전합니다.
또 매장을 채우는 데 급급해 처음 계획과 무관한 업체들이 들어와 잡음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든파이브가 제대로 된 상권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당초 계획했던 유관 전문매장들을 빨리 유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청계천 상인들을 위해 건립된 가든 파이브가 우여곡절 끝에 최근 오픈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낮은 입점률을 높이고 상권을 활성화하는 게 큰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나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업비 1조 3천억 원, 총 점포 수 8천3백여 개에 달하는 대형 유통단지인 문정동 가든파이프가 공식 개장했습니다.
반경 30분 거리에 강남과 송파, 수지, 과천 등 2백만 가구가 거주해 대규모 상권으로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가든파이브는 당초 청계천 복원으로 영업터전을 잃게 된 상인들을 위해 서울시가 나서 조성한 곳입니다.
하지만, 청계천 이주상인들과의 분양가 분쟁과 저조한 입점률 등으로 발목이 잡혀 지난 2008년 말 준공하고도 정식 개장이 네 차례나 연기되는 진통을 겪었습니다.
가든 파이브를 구성하는 라이프관과 웍스관, 툴 관 등 3개 관을 합친 평균 계약률은 73%, 입점율은 51%에 불과합니다.
문은 열었지만 채워진 점포는 아직 절반에 불과해 반쪽 개장에 따른 우려는 여전합니다.
또 매장을 채우는 데 급급해 처음 계획과 무관한 업체들이 들어와 잡음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든파이브가 제대로 된 상권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당초 계획했던 유관 전문매장들을 빨리 유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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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든 파이브’ 우여곡절 끝에 공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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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18 13:02:40
- 수정2010-06-18 13:20:14
![](/data/news/2010/06/18/2114597_260.jpg)
<앵커 멘트>
청계천 상인들을 위해 건립된 가든 파이브가 우여곡절 끝에 최근 오픈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낮은 입점률을 높이고 상권을 활성화하는 게 큰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나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업비 1조 3천억 원, 총 점포 수 8천3백여 개에 달하는 대형 유통단지인 문정동 가든파이프가 공식 개장했습니다.
반경 30분 거리에 강남과 송파, 수지, 과천 등 2백만 가구가 거주해 대규모 상권으로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가든파이브는 당초 청계천 복원으로 영업터전을 잃게 된 상인들을 위해 서울시가 나서 조성한 곳입니다.
하지만, 청계천 이주상인들과의 분양가 분쟁과 저조한 입점률 등으로 발목이 잡혀 지난 2008년 말 준공하고도 정식 개장이 네 차례나 연기되는 진통을 겪었습니다.
가든 파이브를 구성하는 라이프관과 웍스관, 툴 관 등 3개 관을 합친 평균 계약률은 73%, 입점율은 51%에 불과합니다.
문은 열었지만 채워진 점포는 아직 절반에 불과해 반쪽 개장에 따른 우려는 여전합니다.
또 매장을 채우는 데 급급해 처음 계획과 무관한 업체들이 들어와 잡음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든파이브가 제대로 된 상권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당초 계획했던 유관 전문매장들을 빨리 유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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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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