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독일 꺾고 첫 승 ‘기사회생’

입력 2010.06.19 (07:50) 수정 2010.06.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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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유럽의 복병 세르비아가 남아공 월드컵 D조 예선 2차전에서 전차군단 독일을 꺾고 벼랑 끝에서 탈출했습니다.



레드카드 한장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에서 호주를 4대0으로 가볍게 완파한 전차군단 독일.



세르비아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독일은 전반 37분, 간판 골잡이 클로제가 퇴장당하며, 순식간에 분위기가 역전됐습니다.



세르비아는 수적 우세를 놓치지않고, 1분 뒤 요바노비치가 독일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낸 세르비아는 독일을 1대0으로 꺾고 첫 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1승 1패로 기사회생한 세르비아는 약체 호주와의 3차전에서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반면, 케디라의 슈팅이 골대를 맞히고, 포돌스키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독일은 24년 만에 조별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독일은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3차전을 앞두고 있어, 16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레드 카드 한장이 두 팀의 운명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C조에선 미국이 후반 대반격으로 극적인 무승부를 일궈냈습니다.



미국은 슬로베니아에 전반에 2골을 내줬지만, 후반 도노반과 브래들리의 연속골로 2대2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잉글랜드는 알제리와 득점없이 비겨,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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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르비아, 독일 꺾고 첫 승 ‘기사회생’
    • 입력 2010-06-19 07:50:26
    • 수정2010-06-19 16: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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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의 복병 세르비아가 남아공 월드컵 D조 예선 2차전에서 전차군단 독일을 꺾고 벼랑 끝에서 탈출했습니다.

레드카드 한장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에서 호주를 4대0으로 가볍게 완파한 전차군단 독일.

세르비아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독일은 전반 37분, 간판 골잡이 클로제가 퇴장당하며, 순식간에 분위기가 역전됐습니다.

세르비아는 수적 우세를 놓치지않고, 1분 뒤 요바노비치가 독일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낸 세르비아는 독일을 1대0으로 꺾고 첫 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1승 1패로 기사회생한 세르비아는 약체 호주와의 3차전에서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반면, 케디라의 슈팅이 골대를 맞히고, 포돌스키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독일은 24년 만에 조별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독일은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3차전을 앞두고 있어, 16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레드 카드 한장이 두 팀의 운명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C조에선 미국이 후반 대반격으로 극적인 무승부를 일궈냈습니다.

미국은 슬로베니아에 전반에 2골을 내줬지만, 후반 도노반과 브래들리의 연속골로 2대2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잉글랜드는 알제리와 득점없이 비겨,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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