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前 대통령 기록전시관 준공

입력 2010.06.19 (07:50) 수정 2010.06.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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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활동상과 민주화 족적을 모아놓은 기록 전시관이 고향인 경남 거제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마 민주항쟁과 6월 민주화 운동, 23일간의 단식투쟁 등 민주화의 역사부터.

제14대 대통령 당선과 금융실명제 실시, 하나회 해체까지.

대한민국 민주화와 첫 문민정부의 역사가 어제 문을 연 김영삼 전 대통령 전시 기록관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우리 민주주의가 걸어온 고난의 역정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감회를 밝혔습니다.

<녹취>김영삼:"우리는 오늘 그 민주주의를 가슴 깊이 새기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 모두 한국 민주주의 새벽이 어떻게 왔는지를 잊지 맙시다."

이명박 대통령도 역사는 소수의 희생에 의해 만들어지는 거라며, 역사가 김 전 대통령을 높이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김 前 대통령이 한국의 민주화를 어떻게 이뤘느냐는 것은 새삼 말할 필요 없다. 그 기록이 이곳에 남겨져야 한다는데 온 국민이 뜻을 같이 할 것이다."

준공식에는 이 대통령과 박희태 국회의장,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 등 여야 의원들과 문민정부 주요인사, 김 전 대통령 지지자 등 모두 7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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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前 대통령 기록전시관 준공
    • 입력 2010-06-19 07:50:28
    • 수정2010-06-19 07: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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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활동상과 민주화 족적을 모아놓은 기록 전시관이 고향인 경남 거제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마 민주항쟁과 6월 민주화 운동, 23일간의 단식투쟁 등 민주화의 역사부터. 제14대 대통령 당선과 금융실명제 실시, 하나회 해체까지. 대한민국 민주화와 첫 문민정부의 역사가 어제 문을 연 김영삼 전 대통령 전시 기록관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우리 민주주의가 걸어온 고난의 역정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감회를 밝혔습니다. <녹취>김영삼:"우리는 오늘 그 민주주의를 가슴 깊이 새기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 모두 한국 민주주의 새벽이 어떻게 왔는지를 잊지 맙시다." 이명박 대통령도 역사는 소수의 희생에 의해 만들어지는 거라며, 역사가 김 전 대통령을 높이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김 前 대통령이 한국의 민주화를 어떻게 이뤘느냐는 것은 새삼 말할 필요 없다. 그 기록이 이곳에 남겨져야 한다는데 온 국민이 뜻을 같이 할 것이다." 준공식에는 이 대통령과 박희태 국회의장,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 등 여야 의원들과 문민정부 주요인사, 김 전 대통령 지지자 등 모두 7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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