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오심, ‘심판 자질 논란’ 확산

입력 2010.06.21 (21:03) 수정 2010.06.2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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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선 유난히 오심이 많은 거 같습니다.



심판들의 오심이 이어지면서 자질 부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문제가 된 심판들은 대부분 월드컵 본선 무대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트디부아르의 케이타가 브라질 카카와 부딪히자 그라운드에 나뒹굽니다.



접촉이 없었던 얼굴을 부여잡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액션입니다.



지난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의 히바우두가 보여준 연기력에 버금가는 장면입니다.



주심은 결국 케이타의 연기에 속았고, 두번째 경고를 받은 카카는 퇴장당했습니다.



미국은 오심의 최대 피해자입니다.



후반 극적으로 동점을 만든 미국은 역전골까지 터트렸지만 쿨리벌리 주심이 노골을 선언했습니다.



더 황당한 것은 주심이 당시 왜 반칙을 선언했는지 설명하지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두 경기 주심 모두 월드컵은 이번이 처음인 심판들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아르헨티나전에서 이과인의 오프사이드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골득실에 다득점까지 따지고 있어 이 한 골이 16강 진출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아르헨티나 에인세의 골을 오심으로 인정한 피파는 미국전 주심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는 등 심판 자질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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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쏟아지는 오심, ‘심판 자질 논란’ 확산
    • 입력 2010-06-21 21:03:04
    • 수정2010-06-21 21:15:17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선 유난히 오심이 많은 거 같습니다.

심판들의 오심이 이어지면서 자질 부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문제가 된 심판들은 대부분 월드컵 본선 무대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트디부아르의 케이타가 브라질 카카와 부딪히자 그라운드에 나뒹굽니다.

접촉이 없었던 얼굴을 부여잡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액션입니다.

지난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의 히바우두가 보여준 연기력에 버금가는 장면입니다.

주심은 결국 케이타의 연기에 속았고, 두번째 경고를 받은 카카는 퇴장당했습니다.

미국은 오심의 최대 피해자입니다.

후반 극적으로 동점을 만든 미국은 역전골까지 터트렸지만 쿨리벌리 주심이 노골을 선언했습니다.

더 황당한 것은 주심이 당시 왜 반칙을 선언했는지 설명하지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두 경기 주심 모두 월드컵은 이번이 처음인 심판들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아르헨티나전에서 이과인의 오프사이드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골득실에 다득점까지 따지고 있어 이 한 골이 16강 진출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아르헨티나 에인세의 골을 오심으로 인정한 피파는 미국전 주심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는 등 심판 자질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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