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60년 만에 ‘참전 감사 결의안’ 채택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국회가 당시 참전했던 국가와 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국내외 참전 용사 28만 명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습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6.25 전쟁 때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참전한 국가는 16개국, 의료 분야와 경제적,인도적 지원까지 해준 나라까지 합치면 40개국이 도움을 줬습니다.

국회는 이들 참전 국가와 참전 용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6.25 전쟁 발발 60년만에 처음입니다.

참가국 모두를 일일이 언급하며 감사를 나타낼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녹취>박선영(자유선진당 의원) : "국민을 대표해서 의회가 이들 나라에게 감사하다는 의지를,그리고 결의를 표현하고자 발의를 하게 되었다."

이명박 대통령도 21개 참전국 주요 언론에 감사의 글을 기고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내 오늘날 성장의 밑거름이 된 참전국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를 전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정부는 또 국내외 참전용사 28만명에게 이 대통령 명의의 감사 편지도 보냈습니다.

정부는 특히, 이번주에는 유엔군 참전 용사들과 가족을 초청하는 등 당양한 행사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