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들도 ‘대~한민국’

입력 2010.06.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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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 교민들도 뜨거운 고국 사랑으로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특히 교민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는 점심 시간을 이용해 수 천 명이 붉은 티셔츠를 입고 모여 거리 응원에 함께 했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손꼽아 기다리던 동점골을 터트린 순간.

지구 반대쪽에서 지켜보던 교민들도 함께 환호성을 터뜨렸습니다.

<인터뷰> "너무 너무 좋아요!!"

<인터뷰> "8강까지 갈겁니다.!!"

사상 첫 해외 16강 진출이 확정된 순간엔 멀리 타국에서 모든 것을 얻은 느낌입니다.

여름 방학 낮 시간 때 열린 3차전이라 고국을 잘 몰랐던 이민 2세들에게는 할아버지 나라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가족과 친구와 미국인 직장 동료와.

2시간 내내 대한 민국을 외쳤습니다.

<인터뷰>가브리엘(LA 고교생):"한국이 골을 넣었을 때 미친 듯이 열광하는 모습을 본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붉은 물결로 뒤덮인 이색적인 거리응원은 현지 언론의 주목을 끌기도 충분했습니다.

뉴욕과 워싱턴은 물론 런던과 파리 유럽과 남미 등지에서도 교민들의 조국 사랑은 식을 줄 몰랐습니다.

<인터뷰> 조전형:"대한민국 너무 수고했어요. 정말 화이팅...사랑해요.."

태극 전사들의 불꽃 투혼은 이곳 LA를 비롯해 전 세계에 뻗어나간 대한민국을 하나로 묶어냈습니다.

KBS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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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민들도 ‘대~한민국’
    • 입력 2010-06-23 08: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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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 교민들도 뜨거운 고국 사랑으로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특히 교민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는 점심 시간을 이용해 수 천 명이 붉은 티셔츠를 입고 모여 거리 응원에 함께 했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손꼽아 기다리던 동점골을 터트린 순간. 지구 반대쪽에서 지켜보던 교민들도 함께 환호성을 터뜨렸습니다. <인터뷰> "너무 너무 좋아요!!" <인터뷰> "8강까지 갈겁니다.!!" 사상 첫 해외 16강 진출이 확정된 순간엔 멀리 타국에서 모든 것을 얻은 느낌입니다. 여름 방학 낮 시간 때 열린 3차전이라 고국을 잘 몰랐던 이민 2세들에게는 할아버지 나라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가족과 친구와 미국인 직장 동료와. 2시간 내내 대한 민국을 외쳤습니다. <인터뷰>가브리엘(LA 고교생):"한국이 골을 넣었을 때 미친 듯이 열광하는 모습을 본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붉은 물결로 뒤덮인 이색적인 거리응원은 현지 언론의 주목을 끌기도 충분했습니다. 뉴욕과 워싱턴은 물론 런던과 파리 유럽과 남미 등지에서도 교민들의 조국 사랑은 식을 줄 몰랐습니다. <인터뷰> 조전형:"대한민국 너무 수고했어요. 정말 화이팅...사랑해요.." 태극 전사들의 불꽃 투혼은 이곳 LA를 비롯해 전 세계에 뻗어나간 대한민국을 하나로 묶어냈습니다. KBS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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