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골 넣는 수비수’ 다시 날다
입력 2010.06.23 (22:17)
수정 2010.06.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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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두가 잘했지만, 16강 진출의 1등 공신 가운데 한 명을 꼽으라면 이정수 선수를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오늘도 ’골 넣는 수비수’란 진가를 입증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가 또 해냈습니다.
나이지리아에 0대 1로 뒤지던 전반 38분.
기성용의 프리킥을 본능적인 움직임으로 받아 골네트를 갈랐습니다.
나이지리아에 끌려 가던 경기 흐름을 바꾸며, 16강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한 천금 같은 골이었습니다.
그리스전에서 터뜨린 완벽한 결승골.
그리고 이를 그대로 옮긴 듯한 대회 2호골로 이정수는 ’골 넣는 수비수’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두 골을 넣은 수비수는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 뿐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정수(축구 국가대표) : "기쁘긴 한데 오늘 수비할 때 실수를 좀 하고, 또 오늘 운이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한테."
본래 공격수였던 이정수는 프로 데뷔 2년차인 지난 2003년 중앙 수비수로 이동했습니다.
그러나 큰키를 이용한 공중볼 경합과 뛰어난 몸싸움 능력을 갖춘 킬러 본능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진출한 일본 J-리그에서 벌써 7골을 터뜨린 이정수는 월드컵에서도 최전방 세트 피스 공격에 적극 가담하면서 스스로 새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정수(축구 국가대표) : "(득점 2위인데?) 한 골 더 넣을까요?"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모두가 잘했지만, 16강 진출의 1등 공신 가운데 한 명을 꼽으라면 이정수 선수를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오늘도 ’골 넣는 수비수’란 진가를 입증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가 또 해냈습니다.
나이지리아에 0대 1로 뒤지던 전반 38분.
기성용의 프리킥을 본능적인 움직임으로 받아 골네트를 갈랐습니다.
나이지리아에 끌려 가던 경기 흐름을 바꾸며, 16강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한 천금 같은 골이었습니다.
그리스전에서 터뜨린 완벽한 결승골.
그리고 이를 그대로 옮긴 듯한 대회 2호골로 이정수는 ’골 넣는 수비수’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두 골을 넣은 수비수는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 뿐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정수(축구 국가대표) : "기쁘긴 한데 오늘 수비할 때 실수를 좀 하고, 또 오늘 운이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한테."
본래 공격수였던 이정수는 프로 데뷔 2년차인 지난 2003년 중앙 수비수로 이동했습니다.
그러나 큰키를 이용한 공중볼 경합과 뛰어난 몸싸움 능력을 갖춘 킬러 본능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진출한 일본 J-리그에서 벌써 7골을 터뜨린 이정수는 월드컵에서도 최전방 세트 피스 공격에 적극 가담하면서 스스로 새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정수(축구 국가대표) : "(득점 2위인데?) 한 골 더 넣을까요?"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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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수,‘골 넣는 수비수’ 다시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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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23 22:17:58
- 수정2010-06-23 22:26:56
<앵커 멘트>
모두가 잘했지만, 16강 진출의 1등 공신 가운데 한 명을 꼽으라면 이정수 선수를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오늘도 ’골 넣는 수비수’란 진가를 입증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가 또 해냈습니다.
나이지리아에 0대 1로 뒤지던 전반 38분.
기성용의 프리킥을 본능적인 움직임으로 받아 골네트를 갈랐습니다.
나이지리아에 끌려 가던 경기 흐름을 바꾸며, 16강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한 천금 같은 골이었습니다.
그리스전에서 터뜨린 완벽한 결승골.
그리고 이를 그대로 옮긴 듯한 대회 2호골로 이정수는 ’골 넣는 수비수’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두 골을 넣은 수비수는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 뿐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정수(축구 국가대표) : "기쁘긴 한데 오늘 수비할 때 실수를 좀 하고, 또 오늘 운이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한테."
본래 공격수였던 이정수는 프로 데뷔 2년차인 지난 2003년 중앙 수비수로 이동했습니다.
그러나 큰키를 이용한 공중볼 경합과 뛰어난 몸싸움 능력을 갖춘 킬러 본능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진출한 일본 J-리그에서 벌써 7골을 터뜨린 이정수는 월드컵에서도 최전방 세트 피스 공격에 적극 가담하면서 스스로 새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정수(축구 국가대표) : "(득점 2위인데?) 한 골 더 넣을까요?"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모두가 잘했지만, 16강 진출의 1등 공신 가운데 한 명을 꼽으라면 이정수 선수를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오늘도 ’골 넣는 수비수’란 진가를 입증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가 또 해냈습니다.
나이지리아에 0대 1로 뒤지던 전반 38분.
기성용의 프리킥을 본능적인 움직임으로 받아 골네트를 갈랐습니다.
나이지리아에 끌려 가던 경기 흐름을 바꾸며, 16강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한 천금 같은 골이었습니다.
그리스전에서 터뜨린 완벽한 결승골.
그리고 이를 그대로 옮긴 듯한 대회 2호골로 이정수는 ’골 넣는 수비수’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두 골을 넣은 수비수는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 뿐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정수(축구 국가대표) : "기쁘긴 한데 오늘 수비할 때 실수를 좀 하고, 또 오늘 운이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한테."
본래 공격수였던 이정수는 프로 데뷔 2년차인 지난 2003년 중앙 수비수로 이동했습니다.
그러나 큰키를 이용한 공중볼 경합과 뛰어난 몸싸움 능력을 갖춘 킬러 본능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진출한 일본 J-리그에서 벌써 7골을 터뜨린 이정수는 월드컵에서도 최전방 세트 피스 공격에 적극 가담하면서 스스로 새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정수(축구 국가대표) : "(득점 2위인데?) 한 골 더 넣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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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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