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차두리 로봇설’ 인기 짱!

입력 2010.06.24 (22:03) 수정 2010.06.25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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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극전사 차두리 선수가 ’로봇’으로까지 진화했다는 이야기,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월드컵에서 보여준 뛰어난 체력과 놀라운 투지가 바탕이 됐는데, 참 재밌습니다.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괴력이라 느껴질 만큼 강철같은 체력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차미네이터 차두리 선수.



첫 경기인 그리스전이 끝난 뒤 로봇설이 나오며 설계도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어 나이지리아전에서는 차두리 몸에 바코드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옷을 벗을 때 드러난 문신이 로봇이라는 증거로 제원을 나타낸다는 이야깁니다.



실제로는 가족 생일을 로마숫자로 새긴 것이지만 네티즌들은 가족형 로봇설을 제기했습니다.



만화에서도 새로운 이야기가 쏟아집니다.



태양열 집광판으로 풍자된 민머리는 헤딩을 해야하기 때문에 사실은 웃을 때 드러나는 치아가 집광판이란 이야기가 덧붙여졌습니다.



차선수와 아버지와의 관계도 로봇설의 줄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 도중 나이지리아 선수를 놓쳐 선제골을 허용한 차 선수.



조종하던 차범근 해설위원과 접속이 끊겼다는 해석입니다.



전파충돌로 인한 오작동이 염려된다며 휴대전화을 끄라는 주의사항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차두리는 인간이다!



로봇설을 뒤집는 어린 시절의 사진들이 공개됐지만 차두리 선수에 대한 팬들의 사랑으로 로봇설은 월드컵 열기와 함께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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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화하는 차두리 로봇설’ 인기 짱!
    • 입력 2010-06-24 22:03:42
    • 수정2010-06-25 02: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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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극전사 차두리 선수가 ’로봇’으로까지 진화했다는 이야기,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월드컵에서 보여준 뛰어난 체력과 놀라운 투지가 바탕이 됐는데, 참 재밌습니다.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괴력이라 느껴질 만큼 강철같은 체력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차미네이터 차두리 선수.

첫 경기인 그리스전이 끝난 뒤 로봇설이 나오며 설계도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어 나이지리아전에서는 차두리 몸에 바코드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옷을 벗을 때 드러난 문신이 로봇이라는 증거로 제원을 나타낸다는 이야깁니다.

실제로는 가족 생일을 로마숫자로 새긴 것이지만 네티즌들은 가족형 로봇설을 제기했습니다.

만화에서도 새로운 이야기가 쏟아집니다.

태양열 집광판으로 풍자된 민머리는 헤딩을 해야하기 때문에 사실은 웃을 때 드러나는 치아가 집광판이란 이야기가 덧붙여졌습니다.

차선수와 아버지와의 관계도 로봇설의 줄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 도중 나이지리아 선수를 놓쳐 선제골을 허용한 차 선수.

조종하던 차범근 해설위원과 접속이 끊겼다는 해석입니다.

전파충돌로 인한 오작동이 염려된다며 휴대전화을 끄라는 주의사항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차두리는 인간이다!

로봇설을 뒤집는 어린 시절의 사진들이 공개됐지만 차두리 선수에 대한 팬들의 사랑으로 로봇설은 월드컵 열기와 함께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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