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6.25에 참전했던 나라의 후손들이 DMZ를 찾았습니다.
할아버지가 목숨을 걸고 싸웠던 나라가 아직도 휴전 중이라는 사실에 새삼 놀라며 평화 통일을 기원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6.25전쟁 당시 열흘 사이 주인이 24번이나 바뀔 정도로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백마고지.
이곳에 미국과 호주, 인도 등 6.25 참전국 대학생 백여 명이 찾아 왔습니다.
<인터뷰>엘레나 브라이트(미국) : "우리 할아버지와 친구들, 또 친척들이 전투를 벌였을 이곳에 오게 돼 영광이에요. 한국이 오늘처럼 되는데 함께 힘을 보탰다는 것도 알게 됐고."
60년 전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노병의 처절했던 기억을 전해듣고 전쟁의 비극도 실감합니다.
<인터뷰>제니퍼 게일(호주) : "할아버지가 슬픈 이야기를 해줬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그 가운데 막 결혼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바로 눈앞에 펼쳐진 북녘 땅.
팽팽한 긴장감이 도는 최전방에서 분단국가의 현실을 실감하기도 합니다.
<인터뷰>지성은(대학생) : "한민족이었잖아요. 그런데 서로 사진도 못 찍고 바라만 봐야 한다는 게 안타깝고."
지구상 마지막 분단 국가에 선 6.25 참전국 학생들은 할아버지에 이어 다시 한번 이 땅의 평화통일을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6.25에 참전했던 나라의 후손들이 DMZ를 찾았습니다.
할아버지가 목숨을 걸고 싸웠던 나라가 아직도 휴전 중이라는 사실에 새삼 놀라며 평화 통일을 기원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6.25전쟁 당시 열흘 사이 주인이 24번이나 바뀔 정도로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백마고지.
이곳에 미국과 호주, 인도 등 6.25 참전국 대학생 백여 명이 찾아 왔습니다.
<인터뷰>엘레나 브라이트(미국) : "우리 할아버지와 친구들, 또 친척들이 전투를 벌였을 이곳에 오게 돼 영광이에요. 한국이 오늘처럼 되는데 함께 힘을 보탰다는 것도 알게 됐고."
60년 전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노병의 처절했던 기억을 전해듣고 전쟁의 비극도 실감합니다.
<인터뷰>제니퍼 게일(호주) : "할아버지가 슬픈 이야기를 해줬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그 가운데 막 결혼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바로 눈앞에 펼쳐진 북녘 땅.
팽팽한 긴장감이 도는 최전방에서 분단국가의 현실을 실감하기도 합니다.
<인터뷰>지성은(대학생) : "한민족이었잖아요. 그런데 서로 사진도 못 찍고 바라만 봐야 한다는 게 안타깝고."
지구상 마지막 분단 국가에 선 6.25 참전국 학생들은 할아버지에 이어 다시 한번 이 땅의 평화통일을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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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 찾은 참전국 학생들 “분단 실감…평화 깃들길”
-
- 입력 2010-06-25 22:07:37
![](/data/news/2010/06/25/2118646_290.jpg)
<앵커 멘트>
6.25에 참전했던 나라의 후손들이 DMZ를 찾았습니다.
할아버지가 목숨을 걸고 싸웠던 나라가 아직도 휴전 중이라는 사실에 새삼 놀라며 평화 통일을 기원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6.25전쟁 당시 열흘 사이 주인이 24번이나 바뀔 정도로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백마고지.
이곳에 미국과 호주, 인도 등 6.25 참전국 대학생 백여 명이 찾아 왔습니다.
<인터뷰>엘레나 브라이트(미국) : "우리 할아버지와 친구들, 또 친척들이 전투를 벌였을 이곳에 오게 돼 영광이에요. 한국이 오늘처럼 되는데 함께 힘을 보탰다는 것도 알게 됐고."
60년 전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노병의 처절했던 기억을 전해듣고 전쟁의 비극도 실감합니다.
<인터뷰>제니퍼 게일(호주) : "할아버지가 슬픈 이야기를 해줬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그 가운데 막 결혼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바로 눈앞에 펼쳐진 북녘 땅.
팽팽한 긴장감이 도는 최전방에서 분단국가의 현실을 실감하기도 합니다.
<인터뷰>지성은(대학생) : "한민족이었잖아요. 그런데 서로 사진도 못 찍고 바라만 봐야 한다는 게 안타깝고."
지구상 마지막 분단 국가에 선 6.25 참전국 학생들은 할아버지에 이어 다시 한번 이 땅의 평화통일을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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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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