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교민·붉은 악마 “8강 믿습니다”

입력 2010.06.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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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극전사의 환희와 영광의 순간에는 12번째 선수인 원정 응원단이 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습니다.

이번 16강 전에서는 가장 적은 규모지만, 붉은 악마와 교민이 하나가 돼 필승의 응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전지 포트 엘리자베스에 다시 우리 교민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와 케이프타운에서 차를 타고 12시간 넘게 달려온 우리 교민들은 모두 3백여 명.

긴 이동에 지칠 법도 하지만, 승리에 대한 희망으로 표정은 밝습니다.

<인터뷰> 강신만(남아공 교민):"차 타고 오는 게 힘들지만, 힘을 내야죠. 우리 대표팀 8강 갈 겁니다."

남아공 곳곳을 누비고 있는 붉은 악마도 다시 한번 벅찬 감동의 순간을 준비합니다.

보름이 넘는 긴 일정과 8백만 원이 넘는 비용 때문에 20여 명의 응원단만 남겨두고 대부분 귀국길에 오른 상황.

하지만, 교민들과 하나가 돼 적지만 강렬한 응원전을 통해, 일당백의 기세로 싸울 태세입니다.

<인터뷰>박성민(붉은악마):"인원은 가장 적을 수 있지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8강 진출을 위해 파이팅!"

우루과이 응원단 차루아스는 2천여 명이 경기장을 찾아, 우리와 불꽃튀는 응원전이 예상됩니다.

어느 때보다 힘든 응원전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 응원단은 다시 한번 태극전사들의 힘찬 비상을 기다립니다.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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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 교민·붉은 악마 “8강 믿습니다”
    • 입력 2010-06-26 21: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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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극전사의 환희와 영광의 순간에는 12번째 선수인 원정 응원단이 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습니다. 이번 16강 전에서는 가장 적은 규모지만, 붉은 악마와 교민이 하나가 돼 필승의 응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전지 포트 엘리자베스에 다시 우리 교민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와 케이프타운에서 차를 타고 12시간 넘게 달려온 우리 교민들은 모두 3백여 명. 긴 이동에 지칠 법도 하지만, 승리에 대한 희망으로 표정은 밝습니다. <인터뷰> 강신만(남아공 교민):"차 타고 오는 게 힘들지만, 힘을 내야죠. 우리 대표팀 8강 갈 겁니다." 남아공 곳곳을 누비고 있는 붉은 악마도 다시 한번 벅찬 감동의 순간을 준비합니다. 보름이 넘는 긴 일정과 8백만 원이 넘는 비용 때문에 20여 명의 응원단만 남겨두고 대부분 귀국길에 오른 상황. 하지만, 교민들과 하나가 돼 적지만 강렬한 응원전을 통해, 일당백의 기세로 싸울 태세입니다. <인터뷰>박성민(붉은악마):"인원은 가장 적을 수 있지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8강 진출을 위해 파이팅!" 우루과이 응원단 차루아스는 2천여 명이 경기장을 찾아, 우리와 불꽃튀는 응원전이 예상됩니다. 어느 때보다 힘든 응원전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 응원단은 다시 한번 태극전사들의 힘찬 비상을 기다립니다.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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