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120분간의 혈투 끝에 미국 제압

입력 2010.06.27 (21:42) 수정 2010.06.27 (21: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프리카 팀으로는 유일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한 가나는 미국을 꺾고 8강에 올라 아프리카의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나의 보아텡이 중앙선에서 공을 가로채 상대 골문을 향해 돌진합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터진 보아텡의 선제골로 가나가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17분, 미국도 기회를 잡았습니다.



뎀프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도노번이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두 팀 모두 추가골에 실패해 돌입한 연장전에서 가나가 3분만에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아사모아 기안이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날린 왼발 강슛이 미국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연장 120분 혈투 끝에 가나가 2대 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동안 아프리카 팀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8강.



가나는 사상 첫 4강 신화에 도전할 아프리카의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가나는 7월 3일 새벽, 우리나라를 이긴 우루과이와 4강 진출을 다툽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나, 120분간의 혈투 끝에 미국 제압
    • 입력 2010-06-27 21:42:20
    • 수정2010-06-27 21:57:12
    뉴스 9
<앵커 멘트>

아프리카 팀으로는 유일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한 가나는 미국을 꺾고 8강에 올라 아프리카의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나의 보아텡이 중앙선에서 공을 가로채 상대 골문을 향해 돌진합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터진 보아텡의 선제골로 가나가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17분, 미국도 기회를 잡았습니다.

뎀프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도노번이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두 팀 모두 추가골에 실패해 돌입한 연장전에서 가나가 3분만에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아사모아 기안이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날린 왼발 강슛이 미국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연장 120분 혈투 끝에 가나가 2대 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동안 아프리카 팀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8강.

가나는 사상 첫 4강 신화에 도전할 아프리카의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가나는 7월 3일 새벽, 우리나라를 이긴 우루과이와 4강 진출을 다툽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