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 폐막…경기 회복 ‘최우선’

입력 2010.06.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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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토론토 G20 정상회의가 폐막됐습니다.

정상들은 부양책을 통한 경기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출구전략은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현지에서 최재현 기자입니다.입

<리포트>

토론토 G20정상회의가 정상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됐습니다.

정상들은 먼저 글로벌 금융위기가 충분히 극복되지 못했다며,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부양책을 통한 경기회복 노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른바 출구전략은 아예 언급도 되지 않았습니다.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한 남유럽 국가들에 대해선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한 금융통합작업을 가속화하라고 촉구했지만, 세계적 회복 노력과 균형을 맞추라는 충고를 잊지 않았습니다.

<녹취>사공일(G20정상회의 준비위원장) : "재정건전화를 위한 계획을 세워서 집행해 나가도록 하되 어디까지나 성장 친화적으로 해야 된다는..."

다음 회의 의장국 정상인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 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한 금융안전망 구축과 균형 있는 개발 문제를 의제로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기 초기만큼 정책공조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절반의 성공을 거둔 토론토 회의에 이어 서울 회의는 G20의 위상과 미래를 결정지을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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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정상회의 폐막…경기 회복 ‘최우선’
    • 입력 2010-06-28 22: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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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토론토 G20 정상회의가 폐막됐습니다. 정상들은 부양책을 통한 경기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출구전략은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현지에서 최재현 기자입니다.입 <리포트> 토론토 G20정상회의가 정상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됐습니다. 정상들은 먼저 글로벌 금융위기가 충분히 극복되지 못했다며,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부양책을 통한 경기회복 노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른바 출구전략은 아예 언급도 되지 않았습니다.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한 남유럽 국가들에 대해선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한 금융통합작업을 가속화하라고 촉구했지만, 세계적 회복 노력과 균형을 맞추라는 충고를 잊지 않았습니다. <녹취>사공일(G20정상회의 준비위원장) : "재정건전화를 위한 계획을 세워서 집행해 나가도록 하되 어디까지나 성장 친화적으로 해야 된다는..." 다음 회의 의장국 정상인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 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한 금융안전망 구축과 균형 있는 개발 문제를 의제로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기 초기만큼 정책공조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절반의 성공을 거둔 토론토 회의에 이어 서울 회의는 G20의 위상과 미래를 결정지을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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