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될 태극전사 ‘굿바이 월드컵’

입력 2010.06.28 (22:02) 수정 2010.06.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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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지의제왕 안정환, 거미손 이운재, 진공청소기 김남일, 한국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영광의 주역들이죠.



이제 월드컵 무대를 떠나 ’전설’로 남게 됐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루과이 전 휘슬과 함께 월드컵 무대를 떠나는 태극전사들입니다.



2002년 4강 신화의 주역답게 마지막까지 듬직했습니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은 안타까워하는 차두리를 위로하고, 거미손, 이운재는 정성용을 애틋하게 격려했습니다.



라이언 킹, 이동국은 굵은 빗줄기에 회한을 담았습니다.



12년 만에 생애 마지막으로 나선 월드컵 본선에서, 골대 앞에서 날아가 버린 슈팅을 가슴에 묻었습니다.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모든 열정을 쏟아부은 이들의 바람은 한국 축구의 진화입니다.



<인터뷰> 이영표(축구 국가대표) : "젊은 선수들이 엄청난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 경험이 앞으로 대표팀 경기에 보여질 것, 그만큼 앞으로 한국축구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2002년 월드컵 첫 승의 순간부터 이번 대회 사상 첫 원정 16강까지 이들이 달려온 길은 한국 축구의 전설로 남을 것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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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 될 태극전사 ‘굿바이 월드컵’
    • 입력 2010-06-28 22:02:56
    • 수정2010-06-28 22: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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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지의제왕 안정환, 거미손 이운재, 진공청소기 김남일, 한국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영광의 주역들이죠.

이제 월드컵 무대를 떠나 ’전설’로 남게 됐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루과이 전 휘슬과 함께 월드컵 무대를 떠나는 태극전사들입니다.

2002년 4강 신화의 주역답게 마지막까지 듬직했습니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은 안타까워하는 차두리를 위로하고, 거미손, 이운재는 정성용을 애틋하게 격려했습니다.

라이언 킹, 이동국은 굵은 빗줄기에 회한을 담았습니다.

12년 만에 생애 마지막으로 나선 월드컵 본선에서, 골대 앞에서 날아가 버린 슈팅을 가슴에 묻었습니다.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모든 열정을 쏟아부은 이들의 바람은 한국 축구의 진화입니다.

<인터뷰> 이영표(축구 국가대표) : "젊은 선수들이 엄청난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 경험이 앞으로 대표팀 경기에 보여질 것, 그만큼 앞으로 한국축구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2002년 월드컵 첫 승의 순간부터 이번 대회 사상 첫 원정 16강까지 이들이 달려온 길은 한국 축구의 전설로 남을 것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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