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前 대통령 부인 이멜다 하원의원 선서

입력 2010.06.30 (07:58) 수정 2010.06.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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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원의원선거에서 당선된 독재자 필리핀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가 선서를 통해 성실한 의정활동을 다짐했습니다.



이멜다는 지난 1980년대 필리핀 민주혁명으로 쫓겨날 당시, 구두 3천 켤레와 핸드백 888개를 남겨 ’사치의 대명사’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외아들 역시 상원의원이 됐고 이멜다의 딸도 가문의 영향력이 여전히 거센북부 일리코스주 주지사에 당선돼 곧 직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마르코스 가문뿐 아니라 필리핀에는 200여 개에 달하는 유력 가문들이 막대한 토지와 기업을 소유한 채,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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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코스 前 대통령 부인 이멜다 하원의원 선서
    • 입력 2010-06-30 07:58:55
    • 수정2010-06-30 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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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원의원선거에서 당선된 독재자 필리핀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가 선서를 통해 성실한 의정활동을 다짐했습니다.

이멜다는 지난 1980년대 필리핀 민주혁명으로 쫓겨날 당시, 구두 3천 켤레와 핸드백 888개를 남겨 ’사치의 대명사’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외아들 역시 상원의원이 됐고 이멜다의 딸도 가문의 영향력이 여전히 거센북부 일리코스주 주지사에 당선돼 곧 직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마르코스 가문뿐 아니라 필리핀에는 200여 개에 달하는 유력 가문들이 막대한 토지와 기업을 소유한 채,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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