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들 “졌지만 잘 싸웠다”

입력 2010.06.30 (07:58) 수정 2010.06.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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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사상 첫 월드컵 8강을 기원하던 일본 국민들은 승부차기에서 결국 일본 팀이 패하자 크게 아쉬워하면서도 잘 싸웠다는 격려도 잊지 않는 모습입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부차기에서 일본 고마노 선수의 공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가자 응원단의 탄식이 이어집니다.



일본의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이 무산되는 순간입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밤새 일본 축구의 승리를 기원하던 사무라이 블루 응원단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녹취> 일본 여성:"아쉬워요"



하지만, 일본 축구팀이 전후반 90분, 연장 30분 등 120분 동안 최선을 다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일본이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뤄내는 등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며 아쉬움을 달래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일본 남자:"경기에 져서 분하지만, 힘을 얻었어요. 앞으로 일도 열심히 할 겁니다."



일본 언론들도 세계의 축구 강팀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며 다음 월드컵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자고 앞날을 기약했습니다.



도쿄에서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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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국민들 “졌지만 잘 싸웠다”
    • 입력 2010-06-30 07:58:57
    • 수정2010-06-30 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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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사상 첫 월드컵 8강을 기원하던 일본 국민들은 승부차기에서 결국 일본 팀이 패하자 크게 아쉬워하면서도 잘 싸웠다는 격려도 잊지 않는 모습입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부차기에서 일본 고마노 선수의 공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가자 응원단의 탄식이 이어집니다.

일본의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이 무산되는 순간입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밤새 일본 축구의 승리를 기원하던 사무라이 블루 응원단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녹취> 일본 여성:"아쉬워요"

하지만, 일본 축구팀이 전후반 90분, 연장 30분 등 120분 동안 최선을 다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일본이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뤄내는 등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며 아쉬움을 달래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일본 남자:"경기에 져서 분하지만, 힘을 얻었어요. 앞으로 일도 열심히 할 겁니다."

일본 언론들도 세계의 축구 강팀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며 다음 월드컵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자고 앞날을 기약했습니다.

도쿄에서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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