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민연기금 주식 늘리고 채권 줄이고

입력 2010.06.30 (13:01) 수정 2010.06.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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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국민연금기금은 주식 투자를 늘리고 채권투자는 줄이기로 했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오늘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를 열고 주식 분야에 12조 3천억 원, 채권 분야에 44조 5천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내년도 운용계획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운용계획안을 보면 국내주식 투자 비중은 올해 16.6%에서 내년 18%로, 해외주식 투자 비중은 5.1%에서 6.6%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부동산, 사회인프라, 기업구조조정 등에 대한 대체투자 비중도 올해 6.4%에서 7.8%로 늘렸습니다.

그러나 올해 67.8%에 이르는 국내채권 투자비중을 내년에는 63.5%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복지부는 투자를 다양화하고 균형을 맞춰 중장기적인 재정의 안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말 목표를 달성하면 기금규모는 주식 82조 원와 채권 227조 원 그리고 대체투자 26조 원을 포함해 모두 336조 5천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지부는 내년 국민연금기금의 수입규모가 모두 75조 989억 원에 이를 것이라면서 이 가운데 11조 천400억여 원을 연금급여 등에 지출하고 나머지 63조 9천500억여 원을 여유자금으로 운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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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국민연기금 주식 늘리고 채권 줄이고
    • 입력 2010-06-30 13:01:01
    • 수정2010-06-30 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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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국민연금기금은 주식 투자를 늘리고 채권투자는 줄이기로 했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오늘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를 열고 주식 분야에 12조 3천억 원, 채권 분야에 44조 5천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내년도 운용계획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운용계획안을 보면 국내주식 투자 비중은 올해 16.6%에서 내년 18%로, 해외주식 투자 비중은 5.1%에서 6.6%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부동산, 사회인프라, 기업구조조정 등에 대한 대체투자 비중도 올해 6.4%에서 7.8%로 늘렸습니다. 그러나 올해 67.8%에 이르는 국내채권 투자비중을 내년에는 63.5%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복지부는 투자를 다양화하고 균형을 맞춰 중장기적인 재정의 안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말 목표를 달성하면 기금규모는 주식 82조 원와 채권 227조 원 그리고 대체투자 26조 원을 포함해 모두 336조 5천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지부는 내년 국민연금기금의 수입규모가 모두 75조 989억 원에 이를 것이라면서 이 가운데 11조 천400억여 원을 연금급여 등에 지출하고 나머지 63조 9천500억여 원을 여유자금으로 운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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