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허위과장 광고 무더기 시정

입력 2010.06.30 (13:01) 수정 2010.06.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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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파트 건물들이 대부분 남향인 것처럼 그려져 있는 아파트 분양 홍보물이나 웃돈을 보장하는 상가 광고 보시면 일단 의심해 보셔야겠습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하면서 이런 허위 과장광고를 한 사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분양하면서 허위 과장광고를 한 사업자들이 무더기로 시정조치를 받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건설과 남광토건 등 10개 분양사업자에게 시정명령을 내리고 주식회사 파아란과 익현, 태진 알앤씨에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아파트의 전실이 입주자들의 공용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의 전실에 내장형 가구를 설치해 전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해 적발됐습니다.



또 드림리츠와 파아란, 익현 등은 현재 국토해양부가 타당성 평가를 하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이 마치 확정되거나 계획이 있는 것처럼 광고했습니다.



남광토건은 홍보물의 단지 배치도에 아파트 건물이 대부분 남향인 것처럼 허위로 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확정수익률 보장 기간이 2년인데도 불구하고 장기간에 걸쳐 보장되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또 보장 장치가 없는데도 최고 3억 원의 웃돈을 보장할 것처럼 상가를 광고한 사업자도 있었습니다.



공정위는 앞으로 90명의 시민 모니터요원을 선정해 부동산 분양광고에 대한 감시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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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허위과장 광고 무더기 시정
    • 입력 2010-06-30 13:01:03
    • 수정2010-06-30 13: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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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파트 건물들이 대부분 남향인 것처럼 그려져 있는 아파트 분양 홍보물이나 웃돈을 보장하는 상가 광고 보시면 일단 의심해 보셔야겠습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하면서 이런 허위 과장광고를 한 사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분양하면서 허위 과장광고를 한 사업자들이 무더기로 시정조치를 받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건설과 남광토건 등 10개 분양사업자에게 시정명령을 내리고 주식회사 파아란과 익현, 태진 알앤씨에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아파트의 전실이 입주자들의 공용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의 전실에 내장형 가구를 설치해 전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해 적발됐습니다.

또 드림리츠와 파아란, 익현 등은 현재 국토해양부가 타당성 평가를 하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이 마치 확정되거나 계획이 있는 것처럼 광고했습니다.

남광토건은 홍보물의 단지 배치도에 아파트 건물이 대부분 남향인 것처럼 허위로 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확정수익률 보장 기간이 2년인데도 불구하고 장기간에 걸쳐 보장되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또 보장 장치가 없는데도 최고 3억 원의 웃돈을 보장할 것처럼 상가를 광고한 사업자도 있었습니다.

공정위는 앞으로 90명의 시민 모니터요원을 선정해 부동산 분양광고에 대한 감시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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