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가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를 올해 안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공공기관 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간부들만 우선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에 도입되는 성과연봉제 대상은 101개 공공기관의 간부직 만 4천명, 전체 공공기관 정원의 10% 정돕니다.
성과 연봉 비중이 30% 이상까지 확대되고 최고 등급과 최저 등급의 차이는 2배 이상 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평가 기준이 마련되면 일반 직원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임해종(기재부 공공정책국장):"공공기관 내부의 성과관리를 강화하고 경영 효율화를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공공기관 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이 결국 임금삭감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미 공공기관의 인원을 10% 이상 감축한 데 이어 임금까지 깎으려는 것은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또 국민 다수에게 각각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특성을 무시한 채 일률적인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면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뷰> 배정근(공공노조연맹 위원장):"우리 공공부분에 있는 모든 조합원들은 이문제에 대해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고 정부의 이런 독단적인 결정에 대해서는 좌시 할 수 없다."
노조의 강한 반발속에 정부는 성과연봉제를 경영평가의 주요 지표에 반영해 공공기관들이 올해 말까지 도입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정부가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를 올해 안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공공기관 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간부들만 우선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에 도입되는 성과연봉제 대상은 101개 공공기관의 간부직 만 4천명, 전체 공공기관 정원의 10% 정돕니다.
성과 연봉 비중이 30% 이상까지 확대되고 최고 등급과 최저 등급의 차이는 2배 이상 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평가 기준이 마련되면 일반 직원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임해종(기재부 공공정책국장):"공공기관 내부의 성과관리를 강화하고 경영 효율화를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공공기관 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이 결국 임금삭감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미 공공기관의 인원을 10% 이상 감축한 데 이어 임금까지 깎으려는 것은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또 국민 다수에게 각각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특성을 무시한 채 일률적인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면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뷰> 배정근(공공노조연맹 위원장):"우리 공공부분에 있는 모든 조합원들은 이문제에 대해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고 정부의 이런 독단적인 결정에 대해서는 좌시 할 수 없다."
노조의 강한 반발속에 정부는 성과연봉제를 경영평가의 주요 지표에 반영해 공공기관들이 올해 말까지 도입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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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연내 도입…간부직 우선 적용
-
- 입력 2010-07-01 07:02:37
<앵커 멘트>
정부가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를 올해 안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공공기관 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간부들만 우선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에 도입되는 성과연봉제 대상은 101개 공공기관의 간부직 만 4천명, 전체 공공기관 정원의 10% 정돕니다.
성과 연봉 비중이 30% 이상까지 확대되고 최고 등급과 최저 등급의 차이는 2배 이상 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평가 기준이 마련되면 일반 직원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임해종(기재부 공공정책국장):"공공기관 내부의 성과관리를 강화하고 경영 효율화를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공공기관 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이 결국 임금삭감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미 공공기관의 인원을 10% 이상 감축한 데 이어 임금까지 깎으려는 것은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또 국민 다수에게 각각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특성을 무시한 채 일률적인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면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뷰> 배정근(공공노조연맹 위원장):"우리 공공부분에 있는 모든 조합원들은 이문제에 대해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고 정부의 이런 독단적인 결정에 대해서는 좌시 할 수 없다."
노조의 강한 반발속에 정부는 성과연봉제를 경영평가의 주요 지표에 반영해 공공기관들이 올해 말까지 도입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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