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해외연예] 흑인 스타 시상식 ‘BET 어워즈’

입력 2010.07.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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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의 전설이 된 ’스티비 원더’. 원조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 노래, 춤, 연기까지 소화해내는 팔방미인 ’비욘세’.



이들은 모두 비주류라는 핸디캡을 딛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흑인 팝스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은 물론 세계 음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흑인 스타들이 제10회 ’BET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특히 흑인 여가수 가운데 최고의 춤꾼으로 꼽히는 ’시애라’는 선배들과 한자리에 서게 돼 무척 설렙니다.



<인터뷰> 시애라(가수) : “카니예와 프린스도 제가 보고 싶은 분들이에요. 솔직히 전체 공연이 전부 기대돼요.”



올해 BET 시상식은 마이클 잭슨 사망 1주기를 기념하는 추모공연으로 시작됐습니다.



어셔의 후계자로 불리는 인기 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열정적인 헌정 공연을 펼쳐 많은 찬사를 받았는데요.



동료이자 여자친구였던 리한나를 폭행해 비난을 받았던 그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 브라운(가수) : “하고 싶은 말이 한 가지 있습니다. 과거에 팬들을 실망시켰지만 다시는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약속합니다.”



많은 후배 가수들에게 역할 모델이 되고 있는 프린스는 이날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인도주의 상은 그래미상 6회 수상에 빛나는 R&B 가수 존 레전드에게, 최고의 여성 R&B 가수상은 앨리샤 키스에게 돌아갔습니다.



세계적인 가수로 성장한 어셔와 에미넴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시상식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는데요.



지난 2001년 시작된 ’BET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음악, 연기, 스포츠 등 각종 분야에서 활약한 흑인 연예인들을 독려하는 시상식으로 해마다 명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클릭! 해외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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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 해외연예] 흑인 스타 시상식 ‘BET 어워즈’
    • 입력 2010-07-01 13:46:53
    지구촌뉴스
R&B의 전설이 된 ’스티비 원더’. 원조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 노래, 춤, 연기까지 소화해내는 팔방미인 ’비욘세’.

이들은 모두 비주류라는 핸디캡을 딛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흑인 팝스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은 물론 세계 음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흑인 스타들이 제10회 ’BET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특히 흑인 여가수 가운데 최고의 춤꾼으로 꼽히는 ’시애라’는 선배들과 한자리에 서게 돼 무척 설렙니다.

<인터뷰> 시애라(가수) : “카니예와 프린스도 제가 보고 싶은 분들이에요. 솔직히 전체 공연이 전부 기대돼요.”

올해 BET 시상식은 마이클 잭슨 사망 1주기를 기념하는 추모공연으로 시작됐습니다.

어셔의 후계자로 불리는 인기 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열정적인 헌정 공연을 펼쳐 많은 찬사를 받았는데요.

동료이자 여자친구였던 리한나를 폭행해 비난을 받았던 그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 브라운(가수) : “하고 싶은 말이 한 가지 있습니다. 과거에 팬들을 실망시켰지만 다시는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약속합니다.”

많은 후배 가수들에게 역할 모델이 되고 있는 프린스는 이날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인도주의 상은 그래미상 6회 수상에 빛나는 R&B 가수 존 레전드에게, 최고의 여성 R&B 가수상은 앨리샤 키스에게 돌아갔습니다.

세계적인 가수로 성장한 어셔와 에미넴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시상식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는데요.

지난 2001년 시작된 ’BET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음악, 연기, 스포츠 등 각종 분야에서 활약한 흑인 연예인들을 독려하는 시상식으로 해마다 명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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