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하 추모 행렬…일본 팬들까지 조문

입력 2010.07.01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너무나 짧은 생. 갑작스런 죽음.



고 박용하씨의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은 비통함에 빠졌습니다.



빈소에는 하루종일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33년간의 짧은 생을 접은 박용하씨.



빈소에는 비탄과 충격에 빠진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동갑내기로 절친한 배우 소지섭은 오열을 참지 못했고 배용준, 최지우, 송승헌,이병헌씨 등은 비통함에 아무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현실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인터뷰> 유열(연예인) : " 해맑게 웃고 정말 에너지틱하고 뭔가 계획도 많고 그래서 나중에 또 한잔하자 그런 얘기도 했었는데..."



<인터뷰> 김기수(연예인) : "되게 외로움 많이 타는 아이였어요, 되게 밝지만 아 근데 믿겨지지가 않아서..."



위암말기 투병중인 아버지는 아들을 먼저 보낸 슬픔에 오열합니다.



비보를 접한 일본 팬들은 바다를 건너와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60대 할머니는 박용하씨가 있었기에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사토 아끼꼬(65살) : "박용하씨 저에게 힘을 솟게 해줘서 정말로 고맙습니다. 부디 편안히..."



내일로 예정됐던 일본 콘서트에서 재회를 고대했던 팬들은 망연자실할뿐입니다



<인터뷰> 루마자와 신토(60살) : "갑작스런 부음에 너무나 놀랐습니다. 팬들은 지금 모두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고인의 발인식은 내일 오전 엄수되며 경기도 성남 화장장에서 한 줌의 재로 삶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故 박용하 추모 행렬…일본 팬들까지 조문
    • 입력 2010-07-01 22:05:25
    뉴스 9
<앵커 멘트>

너무나 짧은 생. 갑작스런 죽음.

고 박용하씨의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은 비통함에 빠졌습니다.

빈소에는 하루종일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33년간의 짧은 생을 접은 박용하씨.

빈소에는 비탄과 충격에 빠진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동갑내기로 절친한 배우 소지섭은 오열을 참지 못했고 배용준, 최지우, 송승헌,이병헌씨 등은 비통함에 아무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현실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인터뷰> 유열(연예인) : " 해맑게 웃고 정말 에너지틱하고 뭔가 계획도 많고 그래서 나중에 또 한잔하자 그런 얘기도 했었는데..."

<인터뷰> 김기수(연예인) : "되게 외로움 많이 타는 아이였어요, 되게 밝지만 아 근데 믿겨지지가 않아서..."

위암말기 투병중인 아버지는 아들을 먼저 보낸 슬픔에 오열합니다.

비보를 접한 일본 팬들은 바다를 건너와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60대 할머니는 박용하씨가 있었기에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사토 아끼꼬(65살) : "박용하씨 저에게 힘을 솟게 해줘서 정말로 고맙습니다. 부디 편안히..."

내일로 예정됐던 일본 콘서트에서 재회를 고대했던 팬들은 망연자실할뿐입니다

<인터뷰> 루마자와 신토(60살) : "갑작스런 부음에 너무나 놀랐습니다. 팬들은 지금 모두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고인의 발인식은 내일 오전 엄수되며 경기도 성남 화장장에서 한 줌의 재로 삶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