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초콜릿을 녹여 제과점에 원료로 팔려던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무려 11톤이나 됩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좁은 계단을 내려가 지하 창고에 들이닥칩니다.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박스를 뜯어보니 시커먼 초콜릿이 나옵니다.
<녹취> "예 이 안에 초콜릿 있어요!"
모두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것들,
<녹취> "이것도 유통기한 지났어!"
폐기 처분할 초콜릿을 다시 팔기 위해 쌓아 놓은 겁니다.
11톤 분량에 소매가로 따지면 15억 원어치나 됩니다.
<녹취> 박모 씨(피의자) : "폐기처분했어야 하는데 보관 도중 유출돼 잘못된 것 같아 죄송합니다."
경찰에 붙잡힌 박 씨 등은 지난해 빚 대신 받은 이 수입 초콜릿을 녹여 제과점 등에 팔려고 계획했습니다.
초콜릿을 녹이려고 인부 3명을 고용해 석 달 동안 수백만 개의 초콜릿 포장을 벗겨내던 중이었습니다.
또 제과점에 팔 땐 정상제품으로 보이게 하려고 가짜 수입면장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식품위생법 등 위반 혐의로 45살 박모 씨 등 유통업자 2명을 구속하고 46살 전모 씨 등 공범 3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압수한 초콜릿은 전량 폐기하는 한편, 제과점 등으로 불량 초콜릿이 이미 유통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초콜릿을 녹여 제과점에 원료로 팔려던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무려 11톤이나 됩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좁은 계단을 내려가 지하 창고에 들이닥칩니다.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박스를 뜯어보니 시커먼 초콜릿이 나옵니다.
<녹취> "예 이 안에 초콜릿 있어요!"
모두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것들,
<녹취> "이것도 유통기한 지났어!"
폐기 처분할 초콜릿을 다시 팔기 위해 쌓아 놓은 겁니다.
11톤 분량에 소매가로 따지면 15억 원어치나 됩니다.
<녹취> 박모 씨(피의자) : "폐기처분했어야 하는데 보관 도중 유출돼 잘못된 것 같아 죄송합니다."
경찰에 붙잡힌 박 씨 등은 지난해 빚 대신 받은 이 수입 초콜릿을 녹여 제과점 등에 팔려고 계획했습니다.
초콜릿을 녹이려고 인부 3명을 고용해 석 달 동안 수백만 개의 초콜릿 포장을 벗겨내던 중이었습니다.
또 제과점에 팔 땐 정상제품으로 보이게 하려고 가짜 수입면장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식품위생법 등 위반 혐의로 45살 박모 씨 등 유통업자 2명을 구속하고 46살 전모 씨 등 공범 3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압수한 초콜릿은 전량 폐기하는 한편, 제과점 등으로 불량 초콜릿이 이미 유통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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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량 초콜릿 제과점에 납품하려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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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01 22:05:33
<앵커 멘트>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초콜릿을 녹여 제과점에 원료로 팔려던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무려 11톤이나 됩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좁은 계단을 내려가 지하 창고에 들이닥칩니다.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박스를 뜯어보니 시커먼 초콜릿이 나옵니다.
<녹취> "예 이 안에 초콜릿 있어요!"
모두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것들,
<녹취> "이것도 유통기한 지났어!"
폐기 처분할 초콜릿을 다시 팔기 위해 쌓아 놓은 겁니다.
11톤 분량에 소매가로 따지면 15억 원어치나 됩니다.
<녹취> 박모 씨(피의자) : "폐기처분했어야 하는데 보관 도중 유출돼 잘못된 것 같아 죄송합니다."
경찰에 붙잡힌 박 씨 등은 지난해 빚 대신 받은 이 수입 초콜릿을 녹여 제과점 등에 팔려고 계획했습니다.
초콜릿을 녹이려고 인부 3명을 고용해 석 달 동안 수백만 개의 초콜릿 포장을 벗겨내던 중이었습니다.
또 제과점에 팔 땐 정상제품으로 보이게 하려고 가짜 수입면장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식품위생법 등 위반 혐의로 45살 박모 씨 등 유통업자 2명을 구속하고 46살 전모 씨 등 공범 3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압수한 초콜릿은 전량 폐기하는 한편, 제과점 등으로 불량 초콜릿이 이미 유통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초콜릿을 녹여 제과점에 원료로 팔려던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무려 11톤이나 됩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좁은 계단을 내려가 지하 창고에 들이닥칩니다.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박스를 뜯어보니 시커먼 초콜릿이 나옵니다.
<녹취> "예 이 안에 초콜릿 있어요!"
모두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것들,
<녹취> "이것도 유통기한 지났어!"
폐기 처분할 초콜릿을 다시 팔기 위해 쌓아 놓은 겁니다.
11톤 분량에 소매가로 따지면 15억 원어치나 됩니다.
<녹취> 박모 씨(피의자) : "폐기처분했어야 하는데 보관 도중 유출돼 잘못된 것 같아 죄송합니다."
경찰에 붙잡힌 박 씨 등은 지난해 빚 대신 받은 이 수입 초콜릿을 녹여 제과점 등에 팔려고 계획했습니다.
초콜릿을 녹이려고 인부 3명을 고용해 석 달 동안 수백만 개의 초콜릿 포장을 벗겨내던 중이었습니다.
또 제과점에 팔 땐 정상제품으로 보이게 하려고 가짜 수입면장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식품위생법 등 위반 혐의로 45살 박모 씨 등 유통업자 2명을 구속하고 46살 전모 씨 등 공범 3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압수한 초콜릿은 전량 폐기하는 한편, 제과점 등으로 불량 초콜릿이 이미 유통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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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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