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투타 압도 5연승, 기아 ‘12연패’

입력 2010.07.01 (22:05) 수정 2010.07.0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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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선두 SK가 투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하며 기아를 물리치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기아는 12연패에 빠졌습니다.

김봉진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1회 선취점을 뽑은 SK는 2회 나주환의 2점 홈런으로 3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3대 1로 쫓긴 3회가 승부처였습니다.

안타 없이 볼넷으로만 얻어낸 1사 만루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김강민이 2타점 2루타로 점수 차를 넉 점차로 벌렸습니다.

기아 실책과 나주환의 안타로 추가점을 보태며 7대 1까지 앞서나갔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카도쿠라가 6이닝 2실점으로 역투한 가운데 선두 SK는 결국 기아를 8 대 2로 제치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기아는 12연패를 당하며 끝없는 추락을 계속했습니다.

LG 박용택은 1회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성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로 대량실점을 막았습니다.

박용택의 수비가 빛났지만 넥센은 14개의 안타를 달며 엘지 마운드를 계속 두들겨 결국 12대 5로 승리했습니다.

두산은 한화에 4대3 역전승을 거두고 6연승을 기록했습니다.

3대 1로 뒤진 6회 김현수의 우중간 2루타로 한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폭투로 다시 한점을 보태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두산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볼넷으로 결승점을 뽑아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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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투타 압도 5연승, 기아 ‘12연패’
    • 입력 2010-07-01 22:05:35
    • 수정2010-07-01 22: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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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선두 SK가 투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하며 기아를 물리치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기아는 12연패에 빠졌습니다. 김봉진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1회 선취점을 뽑은 SK는 2회 나주환의 2점 홈런으로 3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3대 1로 쫓긴 3회가 승부처였습니다. 안타 없이 볼넷으로만 얻어낸 1사 만루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김강민이 2타점 2루타로 점수 차를 넉 점차로 벌렸습니다. 기아 실책과 나주환의 안타로 추가점을 보태며 7대 1까지 앞서나갔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카도쿠라가 6이닝 2실점으로 역투한 가운데 선두 SK는 결국 기아를 8 대 2로 제치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기아는 12연패를 당하며 끝없는 추락을 계속했습니다. LG 박용택은 1회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성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로 대량실점을 막았습니다. 박용택의 수비가 빛났지만 넥센은 14개의 안타를 달며 엘지 마운드를 계속 두들겨 결국 12대 5로 승리했습니다. 두산은 한화에 4대3 역전승을 거두고 6연승을 기록했습니다. 3대 1로 뒤진 6회 김현수의 우중간 2루타로 한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폭투로 다시 한점을 보태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두산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볼넷으로 결승점을 뽑아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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