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현역시장 또 피살

입력 2010.07.0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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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멕시코에서 정치인들을 겨냥한 테러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당선이 유력했던 야당의 주지사 후보가 해병대로 위장한 괴한의 총격에 목숨을 잃은 데 이어 오늘 멕시코 남부의 한 현역 시장과 지방의회 의원이 마스크를 쓴 일당들에 의해 살해됐습니다.

남부 오하아카주 검찰은 니콜라스 가르시아, 산토도밍고 데 모렐로스시 시장과 앙헬 페레스, 가르시아 시의원이 오아하카시 인근 고속도로에서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괴한들은 가르시아 시장 등을 살해한 뒤 현금 등 149만 페소를 빼앗아 달아났다면서 차량에서 11발의 총탄자국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잇따른 정치인 테러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일로 예정된 선거를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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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서 현역시장 또 피살
    • 입력 2010-07-02 06:10:35
    국제
오는 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멕시코에서 정치인들을 겨냥한 테러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당선이 유력했던 야당의 주지사 후보가 해병대로 위장한 괴한의 총격에 목숨을 잃은 데 이어 오늘 멕시코 남부의 한 현역 시장과 지방의회 의원이 마스크를 쓴 일당들에 의해 살해됐습니다. 남부 오하아카주 검찰은 니콜라스 가르시아, 산토도밍고 데 모렐로스시 시장과 앙헬 페레스, 가르시아 시의원이 오아하카시 인근 고속도로에서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괴한들은 가르시아 시장 등을 살해한 뒤 현금 등 149만 페소를 빼앗아 달아났다면서 차량에서 11발의 총탄자국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잇따른 정치인 테러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일로 예정된 선거를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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