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모의수능,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워

입력 2010.07.02 (06:19) 수정 2010.07.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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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실시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1학년도 6월 수능 모의평가 채점결과를 보면, 시험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어려워 주요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와 같거나 조금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언어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 수능과 같은 134점이었고, 수리영역 가,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146점, 147점으로 4~5점 올랐습니다.

또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은 과목간 최고점 차이가 34점이나 벌어지는 등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문제가 여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EBS 교재와 연계율을 늘린 부분은 지난해 수능 성적과 비교했을 때 연계 효과는 그다지 높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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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모의수능,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워
    • 입력 2010-07-02 06:19:19
    • 수정2010-07-02 09:37:27
    사회
지난 달 실시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1학년도 6월 수능 모의평가 채점결과를 보면, 시험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어려워 주요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와 같거나 조금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언어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 수능과 같은 134점이었고, 수리영역 가,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146점, 147점으로 4~5점 올랐습니다. 또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은 과목간 최고점 차이가 34점이나 벌어지는 등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문제가 여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EBS 교재와 연계율을 늘린 부분은 지난해 수능 성적과 비교했을 때 연계 효과는 그다지 높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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