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 호가 어제(1일) 북극 탐사를 위해 출항했습니다.
앞으로 두달간 북극의 얼음과 플랑크톤 등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겨울 남극 탐사를 다녀온 우리나라의 첫 쇄빙선 아라온 호가 다시 출항했습니다.
이번에는 북극을 탐사합니다.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는 북극은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항로 개척과 연구 활동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순근(극지연구소 명예연구원) : "북극은 남극 대륙과 함께 지구의 냉기, 찬 기운의 근원지입니다. 남극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북극이죠."
선발대는 연구진과 선원 등 마흔 두명.
이들은 일본 열도를 거쳐 오는 13일 알래스카에 일단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추가로 연구진을 태운 후 17일부터 북극해로 올라가 약 20일간 연구항해를 하고 다음달말 인천으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지난 남극 탐사 때는 아라온 호의 항해 능력을 시험했다면 이번 북극 항해에서는 연구 기능을 본격적으로 점검합니다.
북극해의 해양생물과 광물자원 기초 조사, 북극의 기후환경변화를 관측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또 지난 남극 탐사 때 미처 끝내지 못한 쇄빙 시험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찬우(극지연구소 쇄빙선운영팀장) : "두꺼운 얼음이 있을 때 대처하는 법 등을 기회가 된다면 검증해볼 생각입니다."
이번 항해에는 특히 영국, 러시아, 중국 등 해외 연구진 11명이 탑승해 국제적인 연구 공조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우리나라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 호가 어제(1일) 북극 탐사를 위해 출항했습니다.
앞으로 두달간 북극의 얼음과 플랑크톤 등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겨울 남극 탐사를 다녀온 우리나라의 첫 쇄빙선 아라온 호가 다시 출항했습니다.
이번에는 북극을 탐사합니다.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는 북극은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항로 개척과 연구 활동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순근(극지연구소 명예연구원) : "북극은 남극 대륙과 함께 지구의 냉기, 찬 기운의 근원지입니다. 남극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북극이죠."
선발대는 연구진과 선원 등 마흔 두명.
이들은 일본 열도를 거쳐 오는 13일 알래스카에 일단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추가로 연구진을 태운 후 17일부터 북극해로 올라가 약 20일간 연구항해를 하고 다음달말 인천으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지난 남극 탐사 때는 아라온 호의 항해 능력을 시험했다면 이번 북극 항해에서는 연구 기능을 본격적으로 점검합니다.
북극해의 해양생물과 광물자원 기초 조사, 북극의 기후환경변화를 관측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또 지난 남극 탐사 때 미처 끝내지 못한 쇄빙 시험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찬우(극지연구소 쇄빙선운영팀장) : "두꺼운 얼음이 있을 때 대처하는 법 등을 기회가 된다면 검증해볼 생각입니다."
이번 항해에는 특히 영국, 러시아, 중국 등 해외 연구진 11명이 탑승해 국제적인 연구 공조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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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쇄빙선 ‘아라온호’ 북극 탐사 위해 출항
-
- 입력 2010-07-02 07:50:23
<앵커 멘트>
우리나라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 호가 어제(1일) 북극 탐사를 위해 출항했습니다.
앞으로 두달간 북극의 얼음과 플랑크톤 등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겨울 남극 탐사를 다녀온 우리나라의 첫 쇄빙선 아라온 호가 다시 출항했습니다.
이번에는 북극을 탐사합니다.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는 북극은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항로 개척과 연구 활동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순근(극지연구소 명예연구원) : "북극은 남극 대륙과 함께 지구의 냉기, 찬 기운의 근원지입니다. 남극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북극이죠."
선발대는 연구진과 선원 등 마흔 두명.
이들은 일본 열도를 거쳐 오는 13일 알래스카에 일단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추가로 연구진을 태운 후 17일부터 북극해로 올라가 약 20일간 연구항해를 하고 다음달말 인천으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지난 남극 탐사 때는 아라온 호의 항해 능력을 시험했다면 이번 북극 항해에서는 연구 기능을 본격적으로 점검합니다.
북극해의 해양생물과 광물자원 기초 조사, 북극의 기후환경변화를 관측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또 지난 남극 탐사 때 미처 끝내지 못한 쇄빙 시험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찬우(극지연구소 쇄빙선운영팀장) : "두꺼운 얼음이 있을 때 대처하는 법 등을 기회가 된다면 검증해볼 생각입니다."
이번 항해에는 특히 영국, 러시아, 중국 등 해외 연구진 11명이 탑승해 국제적인 연구 공조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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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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