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해안에서는 석 달간의 금어기를 마치고 멸치잡이 조업이 재개됐습니다.
선단들은 풍어를 기원하며 일제히 바다로 나섰습니다.
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풍어를 기원하는 오색깃발과 대나무 돛을 달고, 멸치잡이 배들이 조업에 나섭니다.
그물 끌어올리기를 10여 분, 드디어 은빛 멸치떼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흡입기를 통해 가공선으로 옮겨진 멸치는 순식간에 100도씨의 소금물에 삶아집니다.
<인터뷰> 이상주 (가공선 선원):"(왜 배에서 삶는 거예요?) 여기서 가공을 해야만 육지에 가서 건조를 하거든요 신선도 유지를 해야하기 때문에 여기서 삶는 거예요."
출어 첫날, 아직은 어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수확량은 평균 정도입니다.
다음달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해파리가 얼마나 피해를 줄지 걱정입니다.
<인터뷰> 천수열 (멸치잡이 선단 어로장):"일조량이 많아서 수온이 상승되야 해파리가 나타나는데 아직까지는 수온이 평균 2~3도 낮아서 아직 점치기는 어렵습니다."
수협은 해파리에 따른 조업 일수 감소를 고려해 올해 위판 목표액을 작년보다 25%나 적은 7백80억 원대로 잡고 있습니다.
국내 멸치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남해안의 멸치잡이는 내년 3월까지 60개 선단, 3백 20여 척의 어선들이 조업에 나섭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남해안에서는 석 달간의 금어기를 마치고 멸치잡이 조업이 재개됐습니다.
선단들은 풍어를 기원하며 일제히 바다로 나섰습니다.
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풍어를 기원하는 오색깃발과 대나무 돛을 달고, 멸치잡이 배들이 조업에 나섭니다.
그물 끌어올리기를 10여 분, 드디어 은빛 멸치떼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흡입기를 통해 가공선으로 옮겨진 멸치는 순식간에 100도씨의 소금물에 삶아집니다.
<인터뷰> 이상주 (가공선 선원):"(왜 배에서 삶는 거예요?) 여기서 가공을 해야만 육지에 가서 건조를 하거든요 신선도 유지를 해야하기 때문에 여기서 삶는 거예요."
출어 첫날, 아직은 어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수확량은 평균 정도입니다.
다음달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해파리가 얼마나 피해를 줄지 걱정입니다.
<인터뷰> 천수열 (멸치잡이 선단 어로장):"일조량이 많아서 수온이 상승되야 해파리가 나타나는데 아직까지는 수온이 평균 2~3도 낮아서 아직 점치기는 어렵습니다."
수협은 해파리에 따른 조업 일수 감소를 고려해 올해 위판 목표액을 작년보다 25%나 적은 7백80억 원대로 잡고 있습니다.
국내 멸치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남해안의 멸치잡이는 내년 3월까지 60개 선단, 3백 20여 척의 어선들이 조업에 나섭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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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치잡이 조업 재개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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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02 07:50:24
<앵커 멘트>
남해안에서는 석 달간의 금어기를 마치고 멸치잡이 조업이 재개됐습니다.
선단들은 풍어를 기원하며 일제히 바다로 나섰습니다.
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풍어를 기원하는 오색깃발과 대나무 돛을 달고, 멸치잡이 배들이 조업에 나섭니다.
그물 끌어올리기를 10여 분, 드디어 은빛 멸치떼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흡입기를 통해 가공선으로 옮겨진 멸치는 순식간에 100도씨의 소금물에 삶아집니다.
<인터뷰> 이상주 (가공선 선원):"(왜 배에서 삶는 거예요?) 여기서 가공을 해야만 육지에 가서 건조를 하거든요 신선도 유지를 해야하기 때문에 여기서 삶는 거예요."
출어 첫날, 아직은 어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수확량은 평균 정도입니다.
다음달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해파리가 얼마나 피해를 줄지 걱정입니다.
<인터뷰> 천수열 (멸치잡이 선단 어로장):"일조량이 많아서 수온이 상승되야 해파리가 나타나는데 아직까지는 수온이 평균 2~3도 낮아서 아직 점치기는 어렵습니다."
수협은 해파리에 따른 조업 일수 감소를 고려해 올해 위판 목표액을 작년보다 25%나 적은 7백80억 원대로 잡고 있습니다.
국내 멸치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남해안의 멸치잡이는 내년 3월까지 60개 선단, 3백 20여 척의 어선들이 조업에 나섭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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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기자 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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