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역대 대통령 평가서 15위”

입력 2010.07.02 (13: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학 학자들의 역대 대통령 평가에서 종합순위 15위를 차지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시에나 대학이 미국내 대학에 재직 중인 238명의 대통령학 전공 학자들을 대상으로 미국 역대 대통령 43명의 입법부문 업적과 청렴도, 문제 해결능력 등 20개 항목을 놓고 평가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종합순위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13위를 차지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비해 순위가 두 단계 낮았으나 18위에 오른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에 비해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은 이 조사가 시작된 1982년 이후 지금까지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테오도어 루스벨트, 에이브러햄 링컨,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등 러시모어 국립공원에 얼굴이 조각돼 있는 전직 대통령들이 종합순위 5위 안에 들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순위는 현직 대통령이 받았던 평가로는 그런대로 높은 편이라고 이번 평가의 책임자인 더글러스 론스트롬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바마 미국 역대 대통령 평가서 15위”
    • 입력 2010-07-02 13:24:09
    국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학 학자들의 역대 대통령 평가에서 종합순위 15위를 차지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시에나 대학이 미국내 대학에 재직 중인 238명의 대통령학 전공 학자들을 대상으로 미국 역대 대통령 43명의 입법부문 업적과 청렴도, 문제 해결능력 등 20개 항목을 놓고 평가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종합순위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13위를 차지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비해 순위가 두 단계 낮았으나 18위에 오른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에 비해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은 이 조사가 시작된 1982년 이후 지금까지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테오도어 루스벨트, 에이브러햄 링컨,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등 러시모어 국립공원에 얼굴이 조각돼 있는 전직 대통령들이 종합순위 5위 안에 들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순위는 현직 대통령이 받았던 평가로는 그런대로 높은 편이라고 이번 평가의 책임자인 더글러스 론스트롬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