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매년 올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얘기를 스태프들과 했습니다. 계속 불러주세요."
미국의 팝 스타 어셔(Usher)가 3일 저녁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공연을 위해 2일 오후 내한, 현대카드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의 첫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번 공연을 위해 여러가지 특별한 것들을 준비했다며 공연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어셔는 이날 빨간 점퍼에 회색 청바지, 빨간 운동화에 선글라스 차림으로 나타나 특유의 뛰어난 패션 감각을 뽐냈다.
그는 또 기자회견장에 활짝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며 나타나 기자들의 질문에 시종일관 겸손하게 답변했다.
어셔는 1994년 첫 앨범을 시작으로 모두 6장의 앨범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7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겸비한 걸출한 아티스트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다음은 어셔와 주요 문답내용.
--한국 팬들에게 인사말을 해달라.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한국에 매년 올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얘기를 좀 전에 주위의 스태프들과 얘기했다. 계속 불러달라.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드리겠다. 기대해달라.
--내일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나.
▲모든 공연은 특별하다. 공연은 늘 달라지는데, 관객과의 호흡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관객들과 개인적인 교감을 나누기 위해 준비한 것들이 여러 가지 있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 공연을 보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달라.
--15살때 데뷔해 일찍부터 최정상에 올랐는데, 앞으로 더 남은 목표가 있나.
▲아직도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이 아주 많다. 가고 싶은 곳과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많다. 특히 이렇게 여러 지역을 다니며 공연하는 게 큰 기쁨이다. 앞으로 새로운 일이 어떻게 다가올지는 알 수 없다.
--외국도 그렇고 한국에도 어셔같은 스타를 꿈꾸는 10대 가수지망생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늘 학생의 자세로 모든 것을 배우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기존 대가들의 스타일을 배운다는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학생이 돼야 결국 선생님도 될 수 있다.
--이번 앨범에서 남자로서의 매력을 특히 부각한 점이 있나.
▲나는 남자로서의 매력을 잃었던 적이 없었다. 이번에 좀 더 강조하고 싶었을 뿐이다.
--첫 데뷔 때부터 최근 발표한 여섯번 째 앨범까지 트렌드 세터로서의 이미지가 강한데, 앨범 제작에서 가장 공들이는 부분은.
▲그 당시에 갖고 있는 나만의 개성을 진실되게 살려서 작업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1994년 첫 앨범을 냈을 때 이전까지 득세했던 록 음악이 리듬 앤 블루스로 세대교체됐다는 평이 많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음악의 주류가 바뀌는 것은 시대에 따라 생활패턴의 변화와 여러 다른 요소들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앨범은 공교롭게도 그 변화의 중간에 있었을 뿐이다. 내가 그 과정에 공헌했다면 좋겠지만, 나 때문에 바뀌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앨범 ’레이몬드 대 레이몬드’에서 스티비 원더의 음악을 샘플링했는데, 스티비 원더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스티비 원더와는 개인적으로도 친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같이 공연했고 이후에도 여러 작업을 많이 했다. 그런데도 그는 자신의 음악을 샘플링할 때에는 직접 전화로 요청해야 허락해주겠다고 했다. 약간 재밌는 부분이다. 우리는 이런 미묘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팝 스타 어셔(Usher)가 3일 저녁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공연을 위해 2일 오후 내한, 현대카드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의 첫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번 공연을 위해 여러가지 특별한 것들을 준비했다며 공연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어셔는 이날 빨간 점퍼에 회색 청바지, 빨간 운동화에 선글라스 차림으로 나타나 특유의 뛰어난 패션 감각을 뽐냈다.
그는 또 기자회견장에 활짝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며 나타나 기자들의 질문에 시종일관 겸손하게 답변했다.
어셔는 1994년 첫 앨범을 시작으로 모두 6장의 앨범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7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겸비한 걸출한 아티스트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다음은 어셔와 주요 문답내용.
--한국 팬들에게 인사말을 해달라.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한국에 매년 올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얘기를 좀 전에 주위의 스태프들과 얘기했다. 계속 불러달라.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드리겠다. 기대해달라.
--내일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나.
▲모든 공연은 특별하다. 공연은 늘 달라지는데, 관객과의 호흡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관객들과 개인적인 교감을 나누기 위해 준비한 것들이 여러 가지 있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 공연을 보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달라.
--15살때 데뷔해 일찍부터 최정상에 올랐는데, 앞으로 더 남은 목표가 있나.
▲아직도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이 아주 많다. 가고 싶은 곳과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많다. 특히 이렇게 여러 지역을 다니며 공연하는 게 큰 기쁨이다. 앞으로 새로운 일이 어떻게 다가올지는 알 수 없다.
--외국도 그렇고 한국에도 어셔같은 스타를 꿈꾸는 10대 가수지망생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늘 학생의 자세로 모든 것을 배우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기존 대가들의 스타일을 배운다는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학생이 돼야 결국 선생님도 될 수 있다.
--이번 앨범에서 남자로서의 매력을 특히 부각한 점이 있나.
▲나는 남자로서의 매력을 잃었던 적이 없었다. 이번에 좀 더 강조하고 싶었을 뿐이다.
--첫 데뷔 때부터 최근 발표한 여섯번 째 앨범까지 트렌드 세터로서의 이미지가 강한데, 앨범 제작에서 가장 공들이는 부분은.
▲그 당시에 갖고 있는 나만의 개성을 진실되게 살려서 작업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1994년 첫 앨범을 냈을 때 이전까지 득세했던 록 음악이 리듬 앤 블루스로 세대교체됐다는 평이 많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음악의 주류가 바뀌는 것은 시대에 따라 생활패턴의 변화와 여러 다른 요소들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앨범은 공교롭게도 그 변화의 중간에 있었을 뿐이다. 내가 그 과정에 공헌했다면 좋겠지만, 나 때문에 바뀌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앨범 ’레이몬드 대 레이몬드’에서 스티비 원더의 음악을 샘플링했는데, 스티비 원더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스티비 원더와는 개인적으로도 친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같이 공연했고 이후에도 여러 작업을 많이 했다. 그런데도 그는 자신의 음악을 샘플링할 때에는 직접 전화로 요청해야 허락해주겠다고 했다. 약간 재밌는 부분이다. 우리는 이런 미묘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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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스타 어셔 “좋은 학생돼야 선생님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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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02 19:53:29
"한국에 매년 올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얘기를 스태프들과 했습니다. 계속 불러주세요."
미국의 팝 스타 어셔(Usher)가 3일 저녁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공연을 위해 2일 오후 내한, 현대카드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의 첫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번 공연을 위해 여러가지 특별한 것들을 준비했다며 공연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어셔는 이날 빨간 점퍼에 회색 청바지, 빨간 운동화에 선글라스 차림으로 나타나 특유의 뛰어난 패션 감각을 뽐냈다.
그는 또 기자회견장에 활짝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며 나타나 기자들의 질문에 시종일관 겸손하게 답변했다.
어셔는 1994년 첫 앨범을 시작으로 모두 6장의 앨범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7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겸비한 걸출한 아티스트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다음은 어셔와 주요 문답내용.
--한국 팬들에게 인사말을 해달라.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한국에 매년 올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얘기를 좀 전에 주위의 스태프들과 얘기했다. 계속 불러달라.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드리겠다. 기대해달라.
--내일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나.
▲모든 공연은 특별하다. 공연은 늘 달라지는데, 관객과의 호흡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관객들과 개인적인 교감을 나누기 위해 준비한 것들이 여러 가지 있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 공연을 보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달라.
--15살때 데뷔해 일찍부터 최정상에 올랐는데, 앞으로 더 남은 목표가 있나.
▲아직도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이 아주 많다. 가고 싶은 곳과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많다. 특히 이렇게 여러 지역을 다니며 공연하는 게 큰 기쁨이다. 앞으로 새로운 일이 어떻게 다가올지는 알 수 없다.
--외국도 그렇고 한국에도 어셔같은 스타를 꿈꾸는 10대 가수지망생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늘 학생의 자세로 모든 것을 배우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기존 대가들의 스타일을 배운다는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학생이 돼야 결국 선생님도 될 수 있다.
--이번 앨범에서 남자로서의 매력을 특히 부각한 점이 있나.
▲나는 남자로서의 매력을 잃었던 적이 없었다. 이번에 좀 더 강조하고 싶었을 뿐이다.
--첫 데뷔 때부터 최근 발표한 여섯번 째 앨범까지 트렌드 세터로서의 이미지가 강한데, 앨범 제작에서 가장 공들이는 부분은.
▲그 당시에 갖고 있는 나만의 개성을 진실되게 살려서 작업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1994년 첫 앨범을 냈을 때 이전까지 득세했던 록 음악이 리듬 앤 블루스로 세대교체됐다는 평이 많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음악의 주류가 바뀌는 것은 시대에 따라 생활패턴의 변화와 여러 다른 요소들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앨범은 공교롭게도 그 변화의 중간에 있었을 뿐이다. 내가 그 과정에 공헌했다면 좋겠지만, 나 때문에 바뀌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앨범 ’레이몬드 대 레이몬드’에서 스티비 원더의 음악을 샘플링했는데, 스티비 원더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스티비 원더와는 개인적으로도 친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같이 공연했고 이후에도 여러 작업을 많이 했다. 그런데도 그는 자신의 음악을 샘플링할 때에는 직접 전화로 요청해야 허락해주겠다고 했다. 약간 재밌는 부분이다. 우리는 이런 미묘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팝 스타 어셔(Usher)가 3일 저녁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공연을 위해 2일 오후 내한, 현대카드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의 첫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번 공연을 위해 여러가지 특별한 것들을 준비했다며 공연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어셔는 이날 빨간 점퍼에 회색 청바지, 빨간 운동화에 선글라스 차림으로 나타나 특유의 뛰어난 패션 감각을 뽐냈다.
그는 또 기자회견장에 활짝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며 나타나 기자들의 질문에 시종일관 겸손하게 답변했다.
어셔는 1994년 첫 앨범을 시작으로 모두 6장의 앨범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7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겸비한 걸출한 아티스트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다음은 어셔와 주요 문답내용.
--한국 팬들에게 인사말을 해달라.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한국에 매년 올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얘기를 좀 전에 주위의 스태프들과 얘기했다. 계속 불러달라.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드리겠다. 기대해달라.
--내일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나.
▲모든 공연은 특별하다. 공연은 늘 달라지는데, 관객과의 호흡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관객들과 개인적인 교감을 나누기 위해 준비한 것들이 여러 가지 있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 공연을 보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달라.
--15살때 데뷔해 일찍부터 최정상에 올랐는데, 앞으로 더 남은 목표가 있나.
▲아직도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이 아주 많다. 가고 싶은 곳과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많다. 특히 이렇게 여러 지역을 다니며 공연하는 게 큰 기쁨이다. 앞으로 새로운 일이 어떻게 다가올지는 알 수 없다.
--외국도 그렇고 한국에도 어셔같은 스타를 꿈꾸는 10대 가수지망생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늘 학생의 자세로 모든 것을 배우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기존 대가들의 스타일을 배운다는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학생이 돼야 결국 선생님도 될 수 있다.
--이번 앨범에서 남자로서의 매력을 특히 부각한 점이 있나.
▲나는 남자로서의 매력을 잃었던 적이 없었다. 이번에 좀 더 강조하고 싶었을 뿐이다.
--첫 데뷔 때부터 최근 발표한 여섯번 째 앨범까지 트렌드 세터로서의 이미지가 강한데, 앨범 제작에서 가장 공들이는 부분은.
▲그 당시에 갖고 있는 나만의 개성을 진실되게 살려서 작업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1994년 첫 앨범을 냈을 때 이전까지 득세했던 록 음악이 리듬 앤 블루스로 세대교체됐다는 평이 많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음악의 주류가 바뀌는 것은 시대에 따라 생활패턴의 변화와 여러 다른 요소들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앨범은 공교롭게도 그 변화의 중간에 있었을 뿐이다. 내가 그 과정에 공헌했다면 좋겠지만, 나 때문에 바뀌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앨범 ’레이몬드 대 레이몬드’에서 스티비 원더의 음악을 샘플링했는데, 스티비 원더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스티비 원더와는 개인적으로도 친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같이 공연했고 이후에도 여러 작업을 많이 했다. 그런데도 그는 자신의 음악을 샘플링할 때에는 직접 전화로 요청해야 허락해주겠다고 했다. 약간 재밌는 부분이다. 우리는 이런 미묘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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