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에 박의춘 외상 참석 유력”

입력 2010.07.0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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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 안보 포럼에 북한측이 베트남 당국에 대표단을 보내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정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북한측 대표는 우리 외교통상부 장관격인 박의춘 외상이 유력하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박 외상이 이달 중순 예정돼 있는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곧바로 베트남으로 이동해서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박근광 전 나미비아 대사가 대표로 참석했지만 올해는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을 위해 거물급 인사를 보낼 거라고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폐막 때 채택되는 의장성명에 천안함 침몰에 대한 대북 규탄을 넣으려는 우리측과 이에 대한 반박 내용을 반영하려는 북한측간에 치열한 외교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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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F에 박의춘 외상 참석 유력”
    • 입력 2010-07-08 06:17:22
    정치
오는 21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 안보 포럼에 북한측이 베트남 당국에 대표단을 보내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정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북한측 대표는 우리 외교통상부 장관격인 박의춘 외상이 유력하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박 외상이 이달 중순 예정돼 있는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곧바로 베트남으로 이동해서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박근광 전 나미비아 대사가 대표로 참석했지만 올해는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을 위해 거물급 인사를 보낼 거라고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폐막 때 채택되는 의장성명에 천안함 침몰에 대한 대북 규탄을 넣으려는 우리측과 이에 대한 반박 내용을 반영하려는 북한측간에 치열한 외교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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