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조직 개편…“국정 소통 강화”

입력 2010.07.0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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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통합수석실을 신설하고 국정기획수석실을 폐지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조직 개편에 따른 참모진 인사도 조만간 이뤄집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청와대 조직 개편의 핵심은 사회통합수석실의 신설입니다.

지방선거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된 일방적 국정운영방식을 민심 수용형, 소통형으로 바꾸겠다는 뜻이 담겼습니다.

사회정책수석실을 사회복지수석실로 개편하고 서민정책비서관을 신설해 친서민 기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세종시와 4대강 사업 등을 기획하고 주도해왔던 국정기획수석실을 폐지하고 소관 업무는 정책지원관실과 미래전략기획관실로 이관했습니다.

특히, 신설된 미래전략기획관실은 과학기술과 방송정보통신, 환경녹색성장 분야를 맡으면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게 됩니다.

홍보수석실과 메시지기획관실을 통합해 홍보업무를 일원화했고, 공동 대변인은 단일 대변인 체제로 바꿨습니다.

<녹취> 이동관(홍보수석) : "하나는 바로 국민과의 소통 강화 또 하나는 미래에 대한 준비, 그리고 이른바 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개발과 집행 이거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체재입니다."

청와대의 새 참모 조직을 이끌 신임 대통령실장은 주말 안에 발표되고, 수석 인사는 다음주 초에 이뤄집니다.

정운찬 총리가 사퇴하면 후임 총리 인선과 내각 개편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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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조직 개편…“국정 소통 강화”
    • 입력 2010-07-08 0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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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통합수석실을 신설하고 국정기획수석실을 폐지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조직 개편에 따른 참모진 인사도 조만간 이뤄집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청와대 조직 개편의 핵심은 사회통합수석실의 신설입니다. 지방선거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된 일방적 국정운영방식을 민심 수용형, 소통형으로 바꾸겠다는 뜻이 담겼습니다. 사회정책수석실을 사회복지수석실로 개편하고 서민정책비서관을 신설해 친서민 기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세종시와 4대강 사업 등을 기획하고 주도해왔던 국정기획수석실을 폐지하고 소관 업무는 정책지원관실과 미래전략기획관실로 이관했습니다. 특히, 신설된 미래전략기획관실은 과학기술과 방송정보통신, 환경녹색성장 분야를 맡으면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게 됩니다. 홍보수석실과 메시지기획관실을 통합해 홍보업무를 일원화했고, 공동 대변인은 단일 대변인 체제로 바꿨습니다. <녹취> 이동관(홍보수석) : "하나는 바로 국민과의 소통 강화 또 하나는 미래에 대한 준비, 그리고 이른바 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개발과 집행 이거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체재입니다." 청와대의 새 참모 조직을 이끌 신임 대통령실장은 주말 안에 발표되고, 수석 인사는 다음주 초에 이뤄집니다. 정운찬 총리가 사퇴하면 후임 총리 인선과 내각 개편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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