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표팀 감독 윤곽, ‘국내파’ 선임

입력 2010.07.08 (07:08) 수정 2010.07.0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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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대표팀 감독을 국내 지도자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현재 프로축구 울산의 김호곤 감독을 비롯해 3명의 전 현직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의 위업을 달성한 허정무 감독.



그 바통을 이어받을 차기 대표팀 사령탑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를 열고 국내 감독의 성공 사례를 허 감독이 직접 보여줌에따라, 차기 감독도 국내 지도자 중에 선임키로 만장일치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이회택 : "허정무 감독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차기 감독은 국내파로 가는 것이 좋겠다"



12-3명의 전 현직 감독 후보군을 추린 기술위원회는 내일부터 개별 접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재 유력한 후보로는 김호곤 울산 감독과 조광래 경남 감독, 그리고 김학범 전 성남 감독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다양한 지도자 경험과 온화한 리더십이 높게 평가됩니다.



또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사상 첫 8강행을 이끈 경력도 강점으로 부각됐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선수 발굴에 탁월하고 이렇다할 스타가 없는 경남을 K-리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검증받았습니다.



김학범 전 성남감독은 공부하는 지도자로 소속팀을 우승까지 이끈 성실성이 최대 강점입니다.



기술위원회는 다음주까지 소속팀과의 계약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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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대표팀 감독 윤곽, ‘국내파’ 선임
    • 입력 2010-07-08 07:08:33
    • 수정2010-07-08 07: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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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대표팀 감독을 국내 지도자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현재 프로축구 울산의 김호곤 감독을 비롯해 3명의 전 현직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의 위업을 달성한 허정무 감독.

그 바통을 이어받을 차기 대표팀 사령탑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를 열고 국내 감독의 성공 사례를 허 감독이 직접 보여줌에따라, 차기 감독도 국내 지도자 중에 선임키로 만장일치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이회택 : "허정무 감독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차기 감독은 국내파로 가는 것이 좋겠다"

12-3명의 전 현직 감독 후보군을 추린 기술위원회는 내일부터 개별 접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재 유력한 후보로는 김호곤 울산 감독과 조광래 경남 감독, 그리고 김학범 전 성남 감독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다양한 지도자 경험과 온화한 리더십이 높게 평가됩니다.

또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사상 첫 8강행을 이끈 경력도 강점으로 부각됐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선수 발굴에 탁월하고 이렇다할 스타가 없는 경남을 K-리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검증받았습니다.

김학범 전 성남감독은 공부하는 지도자로 소속팀을 우승까지 이끈 성실성이 최대 강점입니다.

기술위원회는 다음주까지 소속팀과의 계약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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