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 탈락자 “어학 성적 때문에”

입력 2010.07.08 (07:33) 수정 2010.07.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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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사 시험에서 서류전형을 통과하지 못한 구직자들은 낮은 어학성적을 `탈락원인 1순위'로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 정보 제공업체 인크루트가 올해 상반기 기업 공채에 응시했다가 서류전형에서 떨어진 구직자 54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인 어학 성적이 낮아서 탈락했다는 응답이 2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학벌이 낮아서라는 응답이 22%, 자기소개서를 제대로 쓰지 못해서 탈락했다는 응답이 18%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인턴경험이 없거나, 자격증 부족, 그리고 어학연수나 해외연수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꼽은 응답자도 있었습니다.

또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든 점으로는 여러 취업요건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것을 꼽은 응답자가 32%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취업 스트레스와 지원기업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 그리고 취업 준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 등이 꼽혔습니다.

한편, 자신의 취업 시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6%가 올해 하반기라고 답해 구직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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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류전형 탈락자 “어학 성적 때문에”
    • 입력 2010-07-08 07:33:31
    • 수정2010-07-08 17:48:08
    경제
올해 입사 시험에서 서류전형을 통과하지 못한 구직자들은 낮은 어학성적을 `탈락원인 1순위'로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 정보 제공업체 인크루트가 올해 상반기 기업 공채에 응시했다가 서류전형에서 떨어진 구직자 54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인 어학 성적이 낮아서 탈락했다는 응답이 2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학벌이 낮아서라는 응답이 22%, 자기소개서를 제대로 쓰지 못해서 탈락했다는 응답이 18%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인턴경험이 없거나, 자격증 부족, 그리고 어학연수나 해외연수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꼽은 응답자도 있었습니다. 또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든 점으로는 여러 취업요건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것을 꼽은 응답자가 32%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취업 스트레스와 지원기업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 그리고 취업 준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 등이 꼽혔습니다. 한편, 자신의 취업 시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6%가 올해 하반기라고 답해 구직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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