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규모 ‘도시 속 작은 도시’ 첫 선

입력 2010.07.0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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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전국 곳곳에서 주거와 문화 기능 등을 합친 복합도시가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민간이 개발한 최대규모의 복합단지가 첫 선을 보인다고 합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옛 공장 부지에 높은 건물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정부가 아닌 민간이 개발하는 최대규모의 복합단지입니다.

주거시설외에도 상업과 교육, 전시시설 등 작은 도시 기능을 하도록 하는 도시 속 작은 도시 개발입니다.

학교와 유명학원들까지 유치했고, 이달 말 백화점 공사도 시작됩니다.

1차로 9개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 쇼핑몰이 완공돼 오는 9일 입주를 시작합니다.

<인터뷰> 최병엽(입주 계약자) : "한국이 어쩔수 없이 사교육이니까 사교육이 발달돼 있는데, 집까지 너무 멀면 부담될텐데 바로 옆에 걸어서 왔다갔다 학원갈 수 있으니 그 점이 가장 큰 한 60% 정도 되고요."

아파트만 짓던 관행에서 탈피한 새로운 시도입니다.

인천, 창원 등지에서도 비슷한 복합도시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재성(신영 상무) : "일본 롯본기 보다 더욱 강화된 공공청사 및 교육, 그리고 다섯개의 테마공원이 단지주변을 에워싸는 자연 친화적인 단지로 개발을 하고자.."

하지만, 복합도시 기능을 하기 위해선 남은 부지에 추진중인 한방병원, 미디어센터, 공공청사 입주를 성사시켜야 하는 게 관건입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복합단지 건설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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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규모 ‘도시 속 작은 도시’ 첫 선
    • 입력 2010-07-08 07: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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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전국 곳곳에서 주거와 문화 기능 등을 합친 복합도시가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민간이 개발한 최대규모의 복합단지가 첫 선을 보인다고 합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옛 공장 부지에 높은 건물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정부가 아닌 민간이 개발하는 최대규모의 복합단지입니다. 주거시설외에도 상업과 교육, 전시시설 등 작은 도시 기능을 하도록 하는 도시 속 작은 도시 개발입니다. 학교와 유명학원들까지 유치했고, 이달 말 백화점 공사도 시작됩니다. 1차로 9개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 쇼핑몰이 완공돼 오는 9일 입주를 시작합니다. <인터뷰> 최병엽(입주 계약자) : "한국이 어쩔수 없이 사교육이니까 사교육이 발달돼 있는데, 집까지 너무 멀면 부담될텐데 바로 옆에 걸어서 왔다갔다 학원갈 수 있으니 그 점이 가장 큰 한 60% 정도 되고요." 아파트만 짓던 관행에서 탈피한 새로운 시도입니다. 인천, 창원 등지에서도 비슷한 복합도시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재성(신영 상무) : "일본 롯본기 보다 더욱 강화된 공공청사 및 교육, 그리고 다섯개의 테마공원이 단지주변을 에워싸는 자연 친화적인 단지로 개발을 하고자.." 하지만, 복합도시 기능을 하기 위해선 남은 부지에 추진중인 한방병원, 미디어센터, 공공청사 입주를 성사시켜야 하는 게 관건입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복합단지 건설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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