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비행기 첫 야간비행 도전 결정

입력 2010.07.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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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에너지로 움직이는 비행기 `솔라 임펄스'의 승무원들은 7일 태양광 비행기로는 처음으로 야간비행에 도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솔라 임펄스 승무원들은 이날 철야비행을 한 뒤 다음날 동이 튼 뒤 착륙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솔라 임펄스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인 베르트랑 피카르는 황혼 무렵부터 비행기를 시간당 140㎞ 밀어내는 강력한 바람이 고도에서 불어 애초의 에너지 계획에 차질이 생겼음에도 철야비행을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피카르는 "여타 변수들은 모두 좋아 승무원들이 철야 비행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며 스위스 서부 파예른 공항에 모여있는 기자들에게 말했다.

솔라 임펄스는 오직 태양광 에너지에 의존해 25시간 연속비행에 도전한 최초의 비행기다.

이 비행기는 이날 아침 이륙했으며 이미 15시간 이상을 비행한 상태다.

솔라 임펄스는 날개의 길이가 A340 에어버스 여객기와 맞먹는 63.4 m에 달하지만,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무게는 승용차보다 가벼운 1.6 t으로 설계됐다.

날개 위에 장착한 1만2천개의 태양전지판을 통해 만들어낸 에너지로 각각 10 마력의 힘을 가진 4개의 전기모터를 구동하며, 무게 400 ㎏에 달하는 폴리머 리튬 전지를 이용해 야간 비행을 할 수 있다.

지난 4월 초 원형모델을 이용해 약 1시간30분 동안 장거리 시험 비행에 성공한 솔라 임펄스는 2013년 더 경량화한 두번째 모델로 20~25일 동안 세계일주 비행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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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광비행기 첫 야간비행 도전 결정
    • 입력 2010-07-08 09:22:51
    연합뉴스
태양광 에너지로 움직이는 비행기 `솔라 임펄스'의 승무원들은 7일 태양광 비행기로는 처음으로 야간비행에 도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솔라 임펄스 승무원들은 이날 철야비행을 한 뒤 다음날 동이 튼 뒤 착륙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솔라 임펄스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인 베르트랑 피카르는 황혼 무렵부터 비행기를 시간당 140㎞ 밀어내는 강력한 바람이 고도에서 불어 애초의 에너지 계획에 차질이 생겼음에도 철야비행을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피카르는 "여타 변수들은 모두 좋아 승무원들이 철야 비행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며 스위스 서부 파예른 공항에 모여있는 기자들에게 말했다. 솔라 임펄스는 오직 태양광 에너지에 의존해 25시간 연속비행에 도전한 최초의 비행기다. 이 비행기는 이날 아침 이륙했으며 이미 15시간 이상을 비행한 상태다. 솔라 임펄스는 날개의 길이가 A340 에어버스 여객기와 맞먹는 63.4 m에 달하지만,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무게는 승용차보다 가벼운 1.6 t으로 설계됐다. 날개 위에 장착한 1만2천개의 태양전지판을 통해 만들어낸 에너지로 각각 10 마력의 힘을 가진 4개의 전기모터를 구동하며, 무게 400 ㎏에 달하는 폴리머 리튬 전지를 이용해 야간 비행을 할 수 있다. 지난 4월 초 원형모델을 이용해 약 1시간30분 동안 장거리 시험 비행에 성공한 솔라 임펄스는 2013년 더 경량화한 두번째 모델로 20~25일 동안 세계일주 비행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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