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제 비중 2년 연속 감소

입력 2010.07.08 (09:38) 수정 2010.07.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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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경제규모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충남 지역의 고성장으로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기준 수도권의 지역내총생산은 495조 원으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7.8%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07년의 48.6%보다도 0.8%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수도권의 경제 비중은 2006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수도권 기업들이 경기도 아래로 밀려 내려오는 과정에서 그린벨트로 묶이거나 기업환경이 어려운 지역을 피해 충남 천안이나 아산 쪽으로 몰려 충남의 성장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세종시 건설이 본격화되면 수도권 경제비중의 감소폭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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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경제 비중 2년 연속 감소
    • 입력 2010-07-08 09:38:32
    • 수정2010-07-08 16:28:08
    경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경제규모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충남 지역의 고성장으로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기준 수도권의 지역내총생산은 495조 원으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7.8%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07년의 48.6%보다도 0.8%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수도권의 경제 비중은 2006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수도권 기업들이 경기도 아래로 밀려 내려오는 과정에서 그린벨트로 묶이거나 기업환경이 어려운 지역을 피해 충남 천안이나 아산 쪽으로 몰려 충남의 성장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세종시 건설이 본격화되면 수도권 경제비중의 감소폭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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