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선박수주 중국에 밀려 세계 2위

입력 2010.07.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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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량이 중국에 뒤진 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우리나라의 상반기 선박 수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0% 증가한 462만CGT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상반기 세계시장 점유율은 38%로 41%를 차지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경부는 지난 4월까지는 한국의 수주량이 세계 1위를 기록했으나, 5월 이후 근소한 차이로 중국에 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반기 수주액은 지난해 보다 116% 증가한 91억달러였습니다.

수출액은 건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선박의 비중이 높아지며 2.9% 증가한 248억달러에 달했습니다.

지경부 관계자는 전세계 수주량이 증가하긴 했지만 호황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중국의 위안화 절상가능성에 따른 가격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 국내 조선산업의 실적은 개선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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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선박수주 중국에 밀려 세계 2위
    • 입력 2010-07-08 11:32:39
    경제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량이 중국에 뒤진 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우리나라의 상반기 선박 수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0% 증가한 462만CGT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상반기 세계시장 점유율은 38%로 41%를 차지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경부는 지난 4월까지는 한국의 수주량이 세계 1위를 기록했으나, 5월 이후 근소한 차이로 중국에 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반기 수주액은 지난해 보다 116% 증가한 91억달러였습니다. 수출액은 건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선박의 비중이 높아지며 2.9% 증가한 248억달러에 달했습니다. 지경부 관계자는 전세계 수주량이 증가하긴 했지만 호황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중국의 위안화 절상가능성에 따른 가격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 국내 조선산업의 실적은 개선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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