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다단계판매업체 현황 인터넷 공개

입력 2010.07.08 (14:13) 수정 2010.07.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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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홈페이지에 71개 다단계판매업체의 2009년 매출액과 후원수당 등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내용을 보면 지난해 다단계판매시장의 전체 매출액은 2조 2천585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2.9%가 늘었습니다.

지난해 신생업체 17개를 제외한 54개 업체의 매출액은 2조 천802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3.6% 증가했습니다.

또 다단계 판매원이 하부 판매원의 매출실적에 따라 받는 이른바 후원 수당의 총액은 7천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의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판매원들의 연간 평균 수령액은 62만2천 원에 그쳐 전년에 비해 1.4% 줄었고 상위 1% 미만 판매원의 1인당 연간 후원수당은 3천567만 원으로 1% 정도 늘었으나 하위 40% 이하 판매원의 연간 수당은 45%나 줄어든 만2천원에 그쳤습니다.

다단계판매업의 등록 판매원수는 340만여 명, 후원수당을 받는 판매원수는 113만 3천여명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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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다단계판매업체 현황 인터넷 공개
    • 입력 2010-07-08 14:13:10
    • 수정2010-07-08 16:24:59
    경제
공정거래위원회가 홈페이지에 71개 다단계판매업체의 2009년 매출액과 후원수당 등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내용을 보면 지난해 다단계판매시장의 전체 매출액은 2조 2천585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2.9%가 늘었습니다. 지난해 신생업체 17개를 제외한 54개 업체의 매출액은 2조 천802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3.6% 증가했습니다. 또 다단계 판매원이 하부 판매원의 매출실적에 따라 받는 이른바 후원 수당의 총액은 7천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의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판매원들의 연간 평균 수령액은 62만2천 원에 그쳐 전년에 비해 1.4% 줄었고 상위 1% 미만 판매원의 1인당 연간 후원수당은 3천567만 원으로 1% 정도 늘었으나 하위 40% 이하 판매원의 연간 수당은 45%나 줄어든 만2천원에 그쳤습니다. 다단계판매업의 등록 판매원수는 340만여 명, 후원수당을 받는 판매원수는 113만 3천여명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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