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당권 후보들, 청와대 쇄신 촉구

입력 2010.07.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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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사건과 관련한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고, 청와대 참모진을 쇄신하라고 잇달아 촉구했습니다.

안상수 의원은 오늘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정책발표회에서 권력을 이용한 비리는 절대 용납하면 안 된다면서, 한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고, 잘못이 있으면 엄정하게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 청와대와 내각을 일대 쇄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경필 의원은 대통령을 만든 사람들이 패거리를 만들어 암투를 벌인다는데 이대로 계속 둬야겠냐면서 자신이 당 대표가 돼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고 대통령의 힘을 빙자해 자리를 차지하는 사람들을 밝혀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식 의원도 진짜 문제는 청와대의 사찰과 인사 라인이라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특정 후보에게 줄서기를 강요하는 청와대 참모들을 바로 잡아야 대통령이 후반기 국정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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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당권 후보들, 청와대 쇄신 촉구
    • 입력 2010-07-08 16:42:38
    정치
한나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사건과 관련한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고, 청와대 참모진을 쇄신하라고 잇달아 촉구했습니다. 안상수 의원은 오늘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정책발표회에서 권력을 이용한 비리는 절대 용납하면 안 된다면서, 한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고, 잘못이 있으면 엄정하게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 청와대와 내각을 일대 쇄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경필 의원은 대통령을 만든 사람들이 패거리를 만들어 암투를 벌인다는데 이대로 계속 둬야겠냐면서 자신이 당 대표가 돼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고 대통령의 힘을 빙자해 자리를 차지하는 사람들을 밝혀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식 의원도 진짜 문제는 청와대의 사찰과 인사 라인이라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특정 후보에게 줄서기를 강요하는 청와대 참모들을 바로 잡아야 대통령이 후반기 국정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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