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한국 서해훈련 재고해야”

입력 2010.07.08 (17: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가 오늘 1면 기사를 통해 한.미 서해 합동 군사훈련에 대한 반대 입장을 또 다시 밝혔습니다.

환구시보는 '한미서해군사훈련 축소될 수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미 서해합동훈련이 취소되거나 규모가 축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이번 사태를 '서해 위기'라며 사설을 통해 '누구도 서해를 교란하는 죄인이 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설에서는 특히 한국이 북한을 위협하려고 미국과 합동군사훈련을 계획했다가 중국의 강력한 반발로 오히려 통제하기 어려운 전략적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는 한국이 안보를 미 군사력에 지나치게 의존해, 자신의 전략적 시야를 어지럽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언론 “한국 서해훈련 재고해야”
    • 입력 2010-07-08 17:12:54
    국제
중국 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가 오늘 1면 기사를 통해 한.미 서해 합동 군사훈련에 대한 반대 입장을 또 다시 밝혔습니다. 환구시보는 '한미서해군사훈련 축소될 수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미 서해합동훈련이 취소되거나 규모가 축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이번 사태를 '서해 위기'라며 사설을 통해 '누구도 서해를 교란하는 죄인이 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설에서는 특히 한국이 북한을 위협하려고 미국과 합동군사훈련을 계획했다가 중국의 강력한 반발로 오히려 통제하기 어려운 전략적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는 한국이 안보를 미 군사력에 지나치게 의존해, 자신의 전략적 시야를 어지럽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