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EU, 터키 가입 허용해야”

입력 2010.07.08 (22: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유럽 연합이 터키의 가입을 계속 거부할 경우 터키가 서방이 아닌 다른 지역과 동맹을 맺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연합이 터키의 가입을 허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믿으며 최근 터키의 친아랍 행보에는 유럽 연합 가입 거부도 이유가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그동안 동방의 이슬람 인근 국가들보다 서방의 굳건한 동맹국임을 표방해왔으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현 총리의 취임 이후 이란과 시리아 등 중동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에 주력해 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바마 “EU, 터키 가입 허용해야”
    • 입력 2010-07-08 22:40:18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유럽 연합이 터키의 가입을 계속 거부할 경우 터키가 서방이 아닌 다른 지역과 동맹을 맺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연합이 터키의 가입을 허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믿으며 최근 터키의 친아랍 행보에는 유럽 연합 가입 거부도 이유가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그동안 동방의 이슬람 인근 국가들보다 서방의 굳건한 동맹국임을 표방해왔으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현 총리의 취임 이후 이란과 시리아 등 중동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에 주력해 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