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폭염에 시달리던 중국 대륙이 이번에는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다리가 부서지고 저수지 둑이 부서지면서 사망자가 수백 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불어난 강물이 당장이라도 다리를 집어 삼길 듯 합니다.
잠시 뒤 물살을 이기지 못한 다리가 힘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고 곳곳에서 주민들은 고립됐습니다.
<인터뷰>구조대원:"빨리 구명조끼 두벌 가져와. 구명조끼...구명조끼"
신장 지역에서는 저수지 둑이 무너지면서 만 여명의 마을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충칭시와, 후베이, 안후이, 저장성 등 중국 중남부 지역 곳곳이 계속된 폭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올들어 수해 이재민만 7천 6백여만명, 사망, 실종자도 8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재산피해도 900억 위안, 우리 돈 16조원으로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큰 피해규모입니다.
중국 기상국은 올들어 이같은 기상재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폭염에 시달리던 중국 대륙이 이번에는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다리가 부서지고 저수지 둑이 부서지면서 사망자가 수백 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불어난 강물이 당장이라도 다리를 집어 삼길 듯 합니다.
잠시 뒤 물살을 이기지 못한 다리가 힘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고 곳곳에서 주민들은 고립됐습니다.
<인터뷰>구조대원:"빨리 구명조끼 두벌 가져와. 구명조끼...구명조끼"
신장 지역에서는 저수지 둑이 무너지면서 만 여명의 마을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충칭시와, 후베이, 안후이, 저장성 등 중국 중남부 지역 곳곳이 계속된 폭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올들어 수해 이재민만 7천 6백여만명, 사망, 실종자도 8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재산피해도 900억 위안, 우리 돈 16조원으로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큰 피해규모입니다.
중국 기상국은 올들어 이같은 기상재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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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폭염 이어 ‘물난리’…수백여 명 사망
-
- 입력 2010-07-09 22:01:03
<앵커 멘트>
폭염에 시달리던 중국 대륙이 이번에는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다리가 부서지고 저수지 둑이 부서지면서 사망자가 수백 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불어난 강물이 당장이라도 다리를 집어 삼길 듯 합니다.
잠시 뒤 물살을 이기지 못한 다리가 힘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고 곳곳에서 주민들은 고립됐습니다.
<인터뷰>구조대원:"빨리 구명조끼 두벌 가져와. 구명조끼...구명조끼"
신장 지역에서는 저수지 둑이 무너지면서 만 여명의 마을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충칭시와, 후베이, 안후이, 저장성 등 중국 중남부 지역 곳곳이 계속된 폭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올들어 수해 이재민만 7천 6백여만명, 사망, 실종자도 8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재산피해도 900억 위안, 우리 돈 16조원으로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큰 피해규모입니다.
중국 기상국은 올들어 이같은 기상재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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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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