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마스터플랜’ 발표

입력 2010.07.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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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9년이 되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 이상 되는 고령사회가 시작됩니다.

서울시가 고령사회에 대비해 오는 2020년까지 3조 8천억 원을 투입하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012년 노인인구 100만 진입, 2019년 고령사회를 앞두고 서울시가 고령사회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건강한 노후 등을 위해 6개 분야 100개 사업에 모두 3조 8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다양한 노인실태와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3월 서울노인 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번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치매노인 등의 기본적인 사회안전망을 튼튼하게 하는 대상별 맞춤형 정책이 강화됩니다.

특히 치매노인의 가족 부담을 덜어주고 요양할 수 있도록 간병이나 활동지원을 하는 '재가 관리사' 등이 확충되고 노인성 질환 전문치료병원이 4개 권역별로 건립됩니다.

또 고령사회를 함께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노인생애체험센터'와 오는 2012년 설립되는 '효문화진흥원' 등 인프라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어르신 행복타운 건립과 노인적합형 일자리 창출, 데이케어센터 인증과 설치, 실버존 확대 개선 등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노인의 소득과 고용 지원을 통해 노인 부양을 위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켜 노인의 수명과 행복수준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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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사회 마스터플랜’ 발표
    • 입력 2010-07-12 12:54:24
    뉴스 12
<앵커 멘트> 2019년이 되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 이상 되는 고령사회가 시작됩니다. 서울시가 고령사회에 대비해 오는 2020년까지 3조 8천억 원을 투입하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012년 노인인구 100만 진입, 2019년 고령사회를 앞두고 서울시가 고령사회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건강한 노후 등을 위해 6개 분야 100개 사업에 모두 3조 8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다양한 노인실태와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3월 서울노인 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번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치매노인 등의 기본적인 사회안전망을 튼튼하게 하는 대상별 맞춤형 정책이 강화됩니다. 특히 치매노인의 가족 부담을 덜어주고 요양할 수 있도록 간병이나 활동지원을 하는 '재가 관리사' 등이 확충되고 노인성 질환 전문치료병원이 4개 권역별로 건립됩니다. 또 고령사회를 함께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노인생애체험센터'와 오는 2012년 설립되는 '효문화진흥원' 등 인프라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어르신 행복타운 건립과 노인적합형 일자리 창출, 데이케어센터 인증과 설치, 실버존 확대 개선 등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노인의 소득과 고용 지원을 통해 노인 부양을 위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켜 노인의 수명과 행복수준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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