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0주 연속 하락

입력 2010.07.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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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아파트 값이 거래가 거의 실종된 가운데 2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거래가 많이 줄어든 지역이 대부분 가격도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는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값이 0.11%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값은 지난 2월 말 이후 계속 떨어져 2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하락폭은 전주보다 커졌습니다.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도 0.05% 떨어졌고 수도권은 0.08%, 신도시 지역은 0.04% 각각 하락했습니다.

전세시장에서는 서울이 0.06% 수도권에선 0.01% 각각 하락했고 신도시 지역은 0.01% 올랐습니다.

부동산 114 조사 결과 올 상반기 가격 하락폭이 컸던 지역은 대부분 거래량이 40% 이상 줄어든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거래량 64% 감소에 아파트 값은 3.3% 하락했고, 양천구는 거래가 60% 줄어든 가운데 가격은 2.28% 떨어졌습니다.

경기지역에서는 과천이 거래량 74% 감소에 가격은 2.4% 하락했고 용인은 58% 감소에 3.9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114는 하반기에도 금리 인상의 여파 등으로 매수 심리가 더욱 위축되면서 가격 하락세는 계속되겠지만 전세시장은 이달 말부터 방학수요가 늘면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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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값 20주 연속 하락
    • 입력 2010-07-12 12:54:26
    뉴스 12
<앵커 멘트> 서울의 아파트 값이 거래가 거의 실종된 가운데 2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거래가 많이 줄어든 지역이 대부분 가격도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는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값이 0.11%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값은 지난 2월 말 이후 계속 떨어져 2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하락폭은 전주보다 커졌습니다.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도 0.05% 떨어졌고 수도권은 0.08%, 신도시 지역은 0.04% 각각 하락했습니다. 전세시장에서는 서울이 0.06% 수도권에선 0.01% 각각 하락했고 신도시 지역은 0.01% 올랐습니다. 부동산 114 조사 결과 올 상반기 가격 하락폭이 컸던 지역은 대부분 거래량이 40% 이상 줄어든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거래량 64% 감소에 아파트 값은 3.3% 하락했고, 양천구는 거래가 60% 줄어든 가운데 가격은 2.28% 떨어졌습니다. 경기지역에서는 과천이 거래량 74% 감소에 가격은 2.4% 하락했고 용인은 58% 감소에 3.9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114는 하반기에도 금리 인상의 여파 등으로 매수 심리가 더욱 위축되면서 가격 하락세는 계속되겠지만 전세시장은 이달 말부터 방학수요가 늘면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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