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오후부터 다시 북상

입력 2010.07.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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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부지방에 폭우를 뿌린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내려갔습니다.

장마전선은 오늘 오후에 다시 북상해 이번 주에는 주로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물러난 장마전선은 오후에 서서히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오후 늦게부터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내일 낮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벼락이 치면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내일까지 30에서 최고 120mm의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내일 5에서 40mm가량의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또, 수요일인 모레는 장마전선이 조금 더 북상하면서 충청과 강원 영동지역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장맛비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수도권 지역은 이번 주에도 큰 비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여름엔 장마전선을 밀어올리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 장마전선이 예년만큼 크게 북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상청은 다음주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상하기 시작하면서 중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마 기간도 앞으로 보름 정도 더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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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전선 오후부터 다시 북상
    • 입력 2010-07-12 12:54:29
    뉴스 12
<앵커 멘트> 남부지방에 폭우를 뿌린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내려갔습니다. 장마전선은 오늘 오후에 다시 북상해 이번 주에는 주로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물러난 장마전선은 오후에 서서히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오후 늦게부터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내일 낮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벼락이 치면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내일까지 30에서 최고 120mm의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내일 5에서 40mm가량의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또, 수요일인 모레는 장마전선이 조금 더 북상하면서 충청과 강원 영동지역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장맛비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수도권 지역은 이번 주에도 큰 비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여름엔 장마전선을 밀어올리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 장마전선이 예년만큼 크게 북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상청은 다음주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상하기 시작하면서 중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마 기간도 앞으로 보름 정도 더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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