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제고사’ 교육현장 갈등

입력 2010.07.1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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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학업성취도평가, 이른바 일제고사가 오늘 실시됩니다.

진보성향 교육감과 전교조 등은 대체 프로그램 등 시험 방법을 놓고 교육당국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서 파행과 충돌이 불가피할것으로 보입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이 평가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193만여명이 치르게 됩니다.

그러나 3년째 일제고사 반대 운동을 해온 전교조와 학부모단체들은 강력하게 시험 거부 의사를 표했습니다.

<녹취>이빈파(일제고사반대 시민모임): "문제풀이 수업하지 말라는 지침을 교육당국이 아무리 내려도 일제고사가 존재하는 한 파행과 부정행위 계속될 것이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대안학교 등지에서 대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전교조 울산지부는 1박 2일 체험학습을 떠나는등 곳곳에서 파행이 예상됩니다.

진보성향의 강원과 전북교육감은 일선학교들이 일제고사를 보지 않아도 결석처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굳혔습니다.

게다가 전북교육청은 , 결시율 등 특이사항도 교과부에 보고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대체 프로그램 실시 여부에 상관없이 학교에 오지 않으면 무조건 결석처리 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양성광(교육과학기술부 교육정보정책관): "학교에서 대체프로그램 만들어 학생 불참 유도할 경우 초중등 교육법 위반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단 일제고사 수용방침을 밝힌 곽노현 서울교육감은 시험을 안 본 학생들을 무단결석 처리하지는 않겠다고 말해,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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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일제고사’ 교육현장 갈등
    • 입력 2010-07-13 06:57:4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학업성취도평가, 이른바 일제고사가 오늘 실시됩니다. 진보성향 교육감과 전교조 등은 대체 프로그램 등 시험 방법을 놓고 교육당국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서 파행과 충돌이 불가피할것으로 보입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이 평가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193만여명이 치르게 됩니다. 그러나 3년째 일제고사 반대 운동을 해온 전교조와 학부모단체들은 강력하게 시험 거부 의사를 표했습니다. <녹취>이빈파(일제고사반대 시민모임): "문제풀이 수업하지 말라는 지침을 교육당국이 아무리 내려도 일제고사가 존재하는 한 파행과 부정행위 계속될 것이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대안학교 등지에서 대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전교조 울산지부는 1박 2일 체험학습을 떠나는등 곳곳에서 파행이 예상됩니다. 진보성향의 강원과 전북교육감은 일선학교들이 일제고사를 보지 않아도 결석처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굳혔습니다. 게다가 전북교육청은 , 결시율 등 특이사항도 교과부에 보고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대체 프로그램 실시 여부에 상관없이 학교에 오지 않으면 무조건 결석처리 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양성광(교육과학기술부 교육정보정책관): "학교에서 대체프로그램 만들어 학생 불참 유도할 경우 초중등 교육법 위반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단 일제고사 수용방침을 밝힌 곽노현 서울교육감은 시험을 안 본 학생들을 무단결석 처리하지는 않겠다고 말해,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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