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충전] 공짜 물놀이장서 무더위 타파

입력 2010.07.13 (08:51) 수정 2010.07.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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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처럼 무더운 한낮에는 시원한 계곡물에 발이라도 잠깐 담그고 싶다는 상상, 해본 적 있으시죠?



마음만은 당장 계곡 물에 풍덩 뛰어들고 싶어도 멀리 떠나기는 귀찮거나 힘들다 하시는 분들 오늘 주목해보시죠.



차다혜 아나운서, 도심에 있어 가까우면서도 공짜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들이 있다구요?



<리포트>



네, 공짜지만 탈의실,샤워실에 파라솔까지 갖춰놨으니 도시락 싸들고 온가족 피서 즐기기 제격이구요.



또 아파트 안에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물놀이장이 있어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만점이 곳도 있습니다.



여름 휴가, 굳이 멀리 떠날 필요 없을 것 같죠?



요즘 날씨 참 덥죠? 이럴 때 시원한 계곡 물에 발이라도 담그면 더위가 싹 가실 것 같은데요.



네, 마음은 당장 계곡 물에 풍덩 뛰어들고 싶지만, 멀리까지 나서기 귀찮다 하시는 분들, 오늘 주목해 보시죠.



도심에 있어 아주 가까우면서도, 비용도 공짜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들 많다죠?



공짜지만 탈의실, 샤워실에 파라솔까지 다 갖춰져 있으니 도시락 싸들고 온가족 피서 즐기기에 이만한 곳이 없고요,



요즘은 아파트 안에도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물놀이장이 갖춰져 있어 인근 주민들에게도 인기라고 하는데요,



여름휴가, 멀리 갈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무더위에 물장구치느라 아이들 한껏 신이 났습니다.



어른들도 보고만 있을 수 없죠.



시원한 물속에서 아이들 튜브에까지 매달려 더위를 식힙니다.



도리어 어른들이 더 신난 것 같죠?



<인터뷰>강혜경(경기도 성남시 금곡동) : "여름이니까 집에만 있으면 덥고 짜증 나잖아요. 아이랑 같이 오면 시간도 금방 가고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해요."



뜨거운 태양도 가려주는 시원한 파라솔 아래 앉아있으면 진짜 해변에 온 듯한 기분까지 들겠죠?



이용료는 공짜인 이곳! 성남시 탄천에 이런 물놀이장이 다섯 군데나 있습니다.



공짜지만, 탈의실에 샤워실까지 없는 게 없는데요.



이뿐이 아닙니다. 안전요원들도 항상 대기하고 있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동성(안전관리요원) : "아이들이 저렇게 뛰어다니고 하면, 바닥에서 미끄러지니까 통제하고요. 사고가 날 수 있으니까 항상 각별히 주의시키고 있어요. "



정말 수영장 부럽지 않은 이곳, 간단한 도시락도 물놀이 후에 먹으면 꿀맛일 텐데요,



도시락만 준비해오면 8월까지 온가족 공짜로 물놀이 즐길 수 있으니, 이보다 알뜰한 피서가 또 있을까요?

<인터뷰> 이은영(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 "다른 거 특별히 준비해 올 게 없는 거 같고요. 그냥 같이 앉아서 쉴 돗자리랑 간식만 챙겨오면 한참 놀다 갈 수 있어요."



우거진 수풀사이 개울에서 더위 식히기에 한창인 이곳.



멀리 있는 계곡 같지만, 서울 도심의 성내천인데요,



시원한 개울도 좋지만 진짜 인기 있는 곳은 따로 있습니다.



개울 바로 옆, 물놀이장인데요. 수영복도 필요 없이 물속에 풍덩 뛰어들어도 되는 이곳.



수영실력 뽐내기에, 잠수 시합 한판이면 더위가 싹 가십니다.



시원한 폭포수까지 맞으면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니 이만한 피서가 없겠죠?



나들이객을 위한 그늘막도 설치돼 있어, 도시락만 풀어 놓으면 여름에 이만한 소풍장소도 없습니다.

<인터뷰> 이명화(서울시 성내동) : "월요일에 오고 수요일에 오고. 오늘 또 온 거예요. 일주일 내내 올 수 있는 날은 계속 오려고요."



또 다른 공짜 물놀이장, 이곳은 차비조차 필요 없는데요.



기다렸다는 듯, 방송 끝나자마자 아이들 잔뜩 모였습니다.



놀이터에 웬 물일까 싶은데, 진짜로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그래서 이 놀이터, 별명이 있다는데요,



<녹취> " 트랜스포머 놀이터예요~"



여름이면 물놀이장으로 변신하는 놀이터, 각종 놀이기구에서 물폭탄이 쏟아지니 워터파크 부럽지 않죠?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타는 물미끄럼틀 한 번이면 오싹하기까지 한데요,



<인터뷰> 이규민(12세) : "일반 미끄럼틀보다 두 배 더 재밌고요. 롤러코스터 타듯이 재밌어요."



아파트 주민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이미 소문난 명소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주현(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 "저는 다른 아파트 사는데 놀러 온 거예요. 멀리 안 가도 가까이서 이렇게 놀 수 있도록 아주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최고예요!"



아파트 물놀이장의 가장 큰 장점! 놀다가 옷이 다 젖어도 집으로 들어가 옷만 갈아입고 오면 되니, 샤워실이나 탈의실이 필요 없겠죠?



<인터뷰> 양희옥(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 "(옷이 젖어도)데리고 들어가서 바로 샤워시키니까 아주 편하고 좋아요. 가까워서 더욱 좋은 아파트 물놀이장, 빈손으로 부담 없이 매일 찾을 수 있어 더 좋습니다."



<인터뷰> 이지희(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 "멀리 안 가도 되고 놀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니까 좋고 아파트 단지 안에서 돈 안 들이고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까 아주 좋죠."



도심 속 오아시스! 가까운 물놀이장에서 올여름 비용 부담 없이 무더위 날려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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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력충전] 공짜 물놀이장서 무더위 타파
    • 입력 2010-07-13 08:51:45
    • 수정2010-07-13 0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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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무더운 한낮에는 시원한 계곡물에 발이라도 잠깐 담그고 싶다는 상상, 해본 적 있으시죠?

마음만은 당장 계곡 물에 풍덩 뛰어들고 싶어도 멀리 떠나기는 귀찮거나 힘들다 하시는 분들 오늘 주목해보시죠.

차다혜 아나운서, 도심에 있어 가까우면서도 공짜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들이 있다구요?

<리포트>

네, 공짜지만 탈의실,샤워실에 파라솔까지 갖춰놨으니 도시락 싸들고 온가족 피서 즐기기 제격이구요.

또 아파트 안에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물놀이장이 있어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만점이 곳도 있습니다.

여름 휴가, 굳이 멀리 떠날 필요 없을 것 같죠?

요즘 날씨 참 덥죠? 이럴 때 시원한 계곡 물에 발이라도 담그면 더위가 싹 가실 것 같은데요.

네, 마음은 당장 계곡 물에 풍덩 뛰어들고 싶지만, 멀리까지 나서기 귀찮다 하시는 분들, 오늘 주목해 보시죠.

도심에 있어 아주 가까우면서도, 비용도 공짜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들 많다죠?

공짜지만 탈의실, 샤워실에 파라솔까지 다 갖춰져 있으니 도시락 싸들고 온가족 피서 즐기기에 이만한 곳이 없고요,

요즘은 아파트 안에도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물놀이장이 갖춰져 있어 인근 주민들에게도 인기라고 하는데요,

여름휴가, 멀리 갈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무더위에 물장구치느라 아이들 한껏 신이 났습니다.

어른들도 보고만 있을 수 없죠.

시원한 물속에서 아이들 튜브에까지 매달려 더위를 식힙니다.

도리어 어른들이 더 신난 것 같죠?

<인터뷰>강혜경(경기도 성남시 금곡동) : "여름이니까 집에만 있으면 덥고 짜증 나잖아요. 아이랑 같이 오면 시간도 금방 가고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해요."

뜨거운 태양도 가려주는 시원한 파라솔 아래 앉아있으면 진짜 해변에 온 듯한 기분까지 들겠죠?

이용료는 공짜인 이곳! 성남시 탄천에 이런 물놀이장이 다섯 군데나 있습니다.

공짜지만, 탈의실에 샤워실까지 없는 게 없는데요.

이뿐이 아닙니다. 안전요원들도 항상 대기하고 있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동성(안전관리요원) : "아이들이 저렇게 뛰어다니고 하면, 바닥에서 미끄러지니까 통제하고요. 사고가 날 수 있으니까 항상 각별히 주의시키고 있어요. "

정말 수영장 부럽지 않은 이곳, 간단한 도시락도 물놀이 후에 먹으면 꿀맛일 텐데요,

도시락만 준비해오면 8월까지 온가족 공짜로 물놀이 즐길 수 있으니, 이보다 알뜰한 피서가 또 있을까요?
<인터뷰> 이은영(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 "다른 거 특별히 준비해 올 게 없는 거 같고요. 그냥 같이 앉아서 쉴 돗자리랑 간식만 챙겨오면 한참 놀다 갈 수 있어요."

우거진 수풀사이 개울에서 더위 식히기에 한창인 이곳.

멀리 있는 계곡 같지만, 서울 도심의 성내천인데요,

시원한 개울도 좋지만 진짜 인기 있는 곳은 따로 있습니다.

개울 바로 옆, 물놀이장인데요. 수영복도 필요 없이 물속에 풍덩 뛰어들어도 되는 이곳.

수영실력 뽐내기에, 잠수 시합 한판이면 더위가 싹 가십니다.

시원한 폭포수까지 맞으면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니 이만한 피서가 없겠죠?

나들이객을 위한 그늘막도 설치돼 있어, 도시락만 풀어 놓으면 여름에 이만한 소풍장소도 없습니다.
<인터뷰> 이명화(서울시 성내동) : "월요일에 오고 수요일에 오고. 오늘 또 온 거예요. 일주일 내내 올 수 있는 날은 계속 오려고요."

또 다른 공짜 물놀이장, 이곳은 차비조차 필요 없는데요.

기다렸다는 듯, 방송 끝나자마자 아이들 잔뜩 모였습니다.

놀이터에 웬 물일까 싶은데, 진짜로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그래서 이 놀이터, 별명이 있다는데요,

<녹취> " 트랜스포머 놀이터예요~"

여름이면 물놀이장으로 변신하는 놀이터, 각종 놀이기구에서 물폭탄이 쏟아지니 워터파크 부럽지 않죠?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타는 물미끄럼틀 한 번이면 오싹하기까지 한데요,

<인터뷰> 이규민(12세) : "일반 미끄럼틀보다 두 배 더 재밌고요. 롤러코스터 타듯이 재밌어요."

아파트 주민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이미 소문난 명소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주현(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 "저는 다른 아파트 사는데 놀러 온 거예요. 멀리 안 가도 가까이서 이렇게 놀 수 있도록 아주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최고예요!"

아파트 물놀이장의 가장 큰 장점! 놀다가 옷이 다 젖어도 집으로 들어가 옷만 갈아입고 오면 되니, 샤워실이나 탈의실이 필요 없겠죠?

<인터뷰> 양희옥(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 "(옷이 젖어도)데리고 들어가서 바로 샤워시키니까 아주 편하고 좋아요. 가까워서 더욱 좋은 아파트 물놀이장, 빈손으로 부담 없이 매일 찾을 수 있어 더 좋습니다."

<인터뷰> 이지희(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 "멀리 안 가도 되고 놀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니까 좋고 아파트 단지 안에서 돈 안 들이고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까 아주 좋죠."

도심 속 오아시스! 가까운 물놀이장에서 올여름 비용 부담 없이 무더위 날려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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